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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July - 기억이 머물던 곳[Cover, 첫 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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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8 22:00:41

https://soundcloud.com/1zu2l36mzw5e/feat

첫 작사 곡입니다. 솔직한 평가부탁드리겠습니다!


정문성, 박혜인 - 달의 그림

원곡 : July - 기억이 머물던 곳


우리가 함께 걷던 거리인데

이제는 밤마다 혼자 이 길을 걸어

우리가 함께 있던 그림인데

이제는 혼자남겨진채 너를 그려


어쩌다 네 생각으로 가득차서

하늘을 올려다보면

어느새 네 생각으로 가득찬

보름달이 날 내려다봐


너와 내가 함께 본 저 달이 기울 때 까지

너와 내가 만들고 남기고간

이 그림을 이제는 혼자 남아 그린다


그렇게 매일 그리고 또 그려보지만

너라는 색깔이 없으니 완성할 수 없어


흑백사진처럼 슬프게 보이기만 하는

내가 그린 우리 둘

그 그림을 저 달에 놓고 갈테니

너라는 색으로 환하게 아름답게 채워줘


동그랗고 하얀 그 달빛 아래

너와 걷던 가로등 노란색 길

나를 비추는 저 달에 그린다

함께 걷던 이 거릴

Without you


오늘도 하루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그렇게 지날 수 밖에 없는 네 생각나늘 길


저 멀리가면 네가 잇을 것만 같고

고갤 돌리면 네가 웃을 것만 같은데


이제는 찾을 수 없는 너라서 기억만 계속 더듬어

이제는 우연히라도 너를 보고 싶어


이제는 길을 따라 걸어봐도

네가 보이지 않는 것에 익숙해가는 상태

3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복잡한

머릿 속 모든 걸 그려낼 수 없어


나를 뭐라고 욕해도 괜찮아

이런 노래를 듣는 것 조차도 넌 싫겠지

그래도 이거 하나만은 들어줬으면 해

네 기억 속에 내가 서운하지 않게


네가 없어 칠할 수 없는 그림

두 사람이 잇던 그 길은 없고

한 사람만 남겨진

달 하나 내 발길을 잡아

Without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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