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반쯤 전에 쓴 가사 평가 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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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2:15:11

하루가 끝나면 집에돌아와 멍때리는게 일상

그렇게 시간만 날리다보면 어느새 시계 침은 열둘에 집합

그제서 할일을 시작하는 전형적인 저녁형 인간

그러다 밤을 지새는건 한참부터 나의 일과

창밖엔 코앞까지 다가온 내일과

눈못뜨게 눈부신 아침 태양만 빛나

베개 알람시계는 외쳐대지 어여 인나

이제는 정말 지쳐 계획 없는 routine

컴퓨터처럼 반복되는 일상을 booting

이리저리 치고받는 세상에 묻힌

채로 나올 생각이 없는 행복이라는

어리단 이유로 고생만하기엔 너무 아까운 시간이잖아

가끔 내일 걱정은 내일로 미뤄두고 오늘만 살기로

아직 우린 young and free 지금이 가버리기 전에

컴퓨터 정리하다 찾았는데 그래도 쓴 가사들 중에는 그나마 덜 구린거라 삭제하기 아까워서 올려봅니다. 그때는 힙플도 가끔 눈팅만 하는 정도였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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