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phy - Sometimes
68
2017-02-09 0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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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게 있는 시간들은 저 노인들에 비해
짧막하지만 풀어냈던건 저 흰머리보다 찐해
너가 봤던 계절의 변화는 나보다 많겠지만
느낀 감정의 수는 비교조차 안되는거지 알아?
심장은 뜨겁게 머린 더 차갑게
세상의 축소판 여기 내 안에 다 담아놨네
와서 맛봐 너도 세상에 경외심을 가지길
니 욕구채워봤자 그뒤엔 다 허무함들 뿐이니
니 재미 찾아 쟤 따라가지말고
가끔은 가다 멈춰서서 관조자가 될 필요가 있어
다들 잘아는척만해 머리로 말고
난 가슴으로 느껴줄 내 친구를 찾고 있어
난 상아탑을 짓고 출입문 걍 잠가둬
가끔은 날 죽일듯한 고독 침울에 잠겨서
앉은 자리에서 폐가 찢어질듯한 고통을
느끼고 싶어질때도 있어 그래 가끔은
[0]
sometimes 그래 가끔씩은
sometimes 그래 때때로는
벗어나서 마주해봐 거울 속의 나 자신을
눈이 아닌 피로 느껴 앞에 펼쳐진 세상을
[2]
가끔은 끌려 발라드가 아님 트랩
좋은 음악은 다 알아보는거지 바로 이렇게
내가 느낀 대로 살고 내가 본 광경들을 적어
너도 마찬가지 우리 취향이 조금 달라도
세상 볼거많아 좋네 들을거 많고 좋네
풀어내야할 주제가 아직도 많이 남았네
창작열 강했던 아이 어른들이 불러 혼내
하지만 계속 느낀 감정들을 줄곧 적었네
바란건 하나 답답한 현실 떠나고파
물질적 기반보다 원했던건 사랑이야 난
전부 싸우기 바쁘지 어제까진 친구였던
쟨 뒷통수치고 적이 될수도 걱정만 많아
빠져나올 수 밖에 없지 이제 혼자가 됐고
주위는 내 걱정이지만 괜찮아 문제없어
내 기술은 돈이고 적어내는건 내 영혼
가끔은 삶의 목적을 바로 잡을 필요가 있어
[0]
sometimes 그래 가끔씩은
sometimes 그래 때때로는
벗어나서 마주해봐 거울 속의 나 자신을
눈이 아닌 피로 느껴 앞에 펼쳐진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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