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끄적이는 가사 피드백좀여
내가 가진것 이라곤 주머니에 꾸겨넣은 오천원
그게 너무 슬퍼서 전활 걸었어 신호음만 길게 늘어지네
이런 행동들이 이젠 무뎌질때가 오긴 할까.
혹시 니가 누군갈 봤을때 그 모습이 초라해보이면
그 모습이 안타까워 보이면 그건 나 일지도 몰라.
모든 노래 가사말이 나인듯한 기분은
흔한 노래 흔한 이별 흔한 사랑을 하고 있다는 건가봐.
나 또한 그 흔한 삶을 살아 가고 있어.
너 또한 그 흔한 삶을 살아 가고 있니.
그렇다면 들어봐 뛰어난 스킬 없지만 나의 웅얼거림.
한번만 들어줘 내 마음속 메아리.
그 사람 말이 맞았어.
처음엔 몰랐어 이게 대체 뭔지
내 가슴에서 맴돌고 있는 그 어떤느낌
표현 해보려니 다들 이미 했어.
나만 빼고
그래도 끄적여 내 삶은 흔한 삶이 아니었으면 해서
이 노래를 할땐 내가 흔하진 않은것 같아
그래서 하게 되나봐 새로운 나를 찾아
이건 너희 들을 위한 랩이 아닌 나를 위한 랩
나를 위해 들어줘 나를 이해 해줘
상처가 아물기엔 이미 늦은 나이
부모님의 도움은 이제 부담으로 느껴지기만 하네
나의 무능력 함에 자책감이 나를 짖누를때
가난함에 카페 한 번 못가는 그런 모습이
나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어
이 모습이 싫어 나중엔 악이 바쳐
평생 갚지 못하겠지 부모님의 사랑.
그래도 갚을수만 있다면 목숨이라도 바쳐 난
아니 아니 이 목숨은 내것이 아니네.
생각해 보니 내것은 아무것도 없어.
나의 머리 옷 바지 신발 모든것이 그들의 것.
신 따윈 믿지 않아도 있다면 물론 나보단 훨씬 멋진사람
당신은 내게 기회를 줬나요? 그 기회를 놓친게 난가요?
기회를 잡기 위해서 많은걸 잃어야 하는건가요
그럼 나는 그 기회를 잡지 않을레요. 변화가 무서워
사람이 무서워 내게 기대를 가진 그 눈이 부담스러워
나의 창조주 나의 그대 나의 부모님 당신의 눈이
나는 너무 싫어요. 나를 그렇게 사랑스럽게 보지 말아요
난 당신 생각만큼 착한사람이 아닐지도 몰라요.
그 눈 안에 비치는 내 모습이 너무 작아 보여.
유난히 별이 좋은 유난히 하늘이 높은 그 하늘로 떠가는 뭉게구름
유난히도 평화롭던 그날 오후 속에서 웅얼거림이 올라와
단어를 만들고 문장을 만들어 내가 뱉는 가사가 돼
오늘 하루 살아가는 동기가 돼 이 길을 따라 가면 갚을순 있을까
WR
2017-02-13 12:55:52
그 사람 말이 맞았어. 처음엔 몰랐어 이게 대체 뭔지 내 가슴에서 맴돌고 있는 그 어떤느낌 - 이부분은 맫씨 가사 인용한거 맞아여 맫씨 좋아해서 그 사람 말이 맞았다 약간 그런느낌이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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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매드클라운 가사랑아주비슷한데... 제목이뭐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