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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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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11-24 01:23:33

제재製才 나의 라임

여긴 가나다라마바사의 나라 그러나 나 맙소사
삼 세 끼 못 먹는 형편 예컨대 삼 세계 나라라 자각한
편견 씐 가난한
난 족쇄 찬 흔한 남 철수,
낭적浪跡하는 흠만 난 저술이
하늘 노랗게 저 술에 또 취해
내 성취한 한의 노래요.

쇠가 궐기한 기계적 우리 안 섭씨는 도시 거기 우리 각기 안 죽으려
u guys all Liar 뉘가 오리발 너
서로 안 믿어 약자 밟고 약 올리려 혀 내밀어 밀어부 처 나만 존귀해
네 노력 땀 noting 전부 내 몫 땅, I am ground 안팎 적 뱉게 푸쉬한 가열 박찬 연기가 콱 막혀
아이고, 두야. 속 탄 재 뱉는 푸석한 기침 달고 산 쇠한 기맥, 기가 차 허약한 나
내가 그래도 약해 먹나?
never i 글쎄, 또 소맥 마는,
알콜 is my mana 나는
술에 곤 나이 많은 형, O형도 아니야
쓸개 병 장기, 자랑 못 해
슬퍼 본 날 많은 이 형도 안 단다
others 나더러 뭐래도 하나도 안 급해 여태 안단테
근데 난 이제 어덜트 그 팩트는 포부만 커 안 달 턱, 쥐뿔도 안 된 탓
능력은 형도 아니야 나이만 많은 나 이만 이민이나 갈까, 저 세상에

hook 가

가당치 않게 가닥을 부여잡고
가공한 가락을 봐라 가관이야

백기 든 내 기백, 감각이 감쇄하는 걸 감내하는 나이인지, 인지해
냉소적인 가면 써 여지 산 생전 연기란 연막 속 가린 생존 인격
필히 살기 위해 내 필살기는 물면 안 놓는 집게 울면 더 독하게
각도 재 경찰서 가게, 개 같이 살아온 거 아깝게 안 죽게 필사 각개전투
쩐 냄샐 맡는 걔 I am a dog, 돈 잔치 무자비 독차지하려
u guys all Liar 뉘가 오리발 너 서로 안 믿어

용만 쓰다 용 못 된 이무기 그 허기
요긴이 요기할 요행 욘 석 숨긴 여의주 계속 찾는 나 술래, 
나 낮술 해 어찌 되려시그cig
한숨만 푹 한 맺혀 흑 흐느껴 한 슬픔 하는 행려 행여 몽유 앓는 정신 못 차려
허접하나 꿈이 나비 기면처럼 겪는 호접몽
그저 성공 그린 가상에 가불한
혹 불가한 가망, 노후 설계 내 가설은 know
내버리고픈 배고픔뿐인
내비 없는 길, 뉘 손 내밀 리 없는
노숙으로
수그러질 길인 거, 그러다

hook 가

가당치 않게 가닥을 부여잡고
가공한 가락을 봐라 가관이야

제발 터져라
무수한 잿빛으로
한 줌 유리 조각으로
서러운 폭풍처럼 흘러와라, 두 눈 가렸던
핍박을 펼쳐 손안에 머금겠노라
폭발은 세상 끝까지 닿아버려라
기 푸른 산맥 가경 속 기개 그 기질에 기대 옛 부터 악기로 깎듯 가락 썩 기교 깃드신 목신들 숲 사이
바람이 비를 모셔 와 즉각 오각 깨 바람 빌을 나 목신과 교류 오가게, 라임 한 그루 나 흙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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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9 14:47:34

올드스쿨한 플로우가 타지는게 느껴져욭

WR
2017-01-19 21:40:42

91밖에 안 됐는데 내가 올드라니!

올드스쿨이란 게 검색해보니 힙합의 뗀석기 정도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총총

2017-01-20 03:22:31

글을 되게 잘쓰시네요
이 라임이랑 좋은 글들을 좀더 트렌디하게 담아내면 좋겠어요 확실히 시적이라 올드스쿨한 느낌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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