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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가사 평가점여 제목은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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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9:56:57
구린 가사들만 적다보면 / 한숨만 늘어나 어느새 자정넘긴 새벽 But I got no more lyrics
손끝에 써내려간 수백개의 단어들도 무의미한듯해 그저 누군가의 mimics
내 것은 없고 / 잘빠진 음악 귀퉁이에서 배껴와 한구절씩 끼워넣고
내 얘기를 쓰다보면 / 어느새 막혀있네 뭐가 진짠지 가짠지 나도 구분이안가네
시간이 안 가네/ 종이위로 한참 고민만하다가 고갤들고 막간에
겨우 정신차리고 / 몇마디 쓰다보면 그저 커져만 가는 한숨과 또 아쉬움
나는 무얼위해 / 또 누굴위해 이걸반복하는지 몰라 어느덧 종이위엔 끊어진 내미래
에 대한 생각들만 되풀이되고있어 또
답답한 내마음만 쏟아내며 다 실없고
의미없는것이라 여기며 / 오늘도 한심했던 내 하루를 새기며
내 맘과 마주하고 있어 마침 맞잡은 내 두손은 마치 기도하는듯이 간절하고 또 아름다워
인정 받지 못하고 살아왔던 내 삶의 / 탈출구를 찾아서 난 이종이에 내 맘을써
세상은 쓰디써 / 그러나 모두 일어서서 어떻게든 살잖아 Cuz there is always an answer
거짓된 놈이라며 / 스스로날 / 부정하면서도 날 / 정말 믿고싶었던 난
음악에서 만큼은 / 진솔하게 내 모든걸 쏟아내고 싶었어 근데 정말 어렵더라고
틀에 박힌 생각 / 내 마음과는 다른 표현만 골라 거짓된 이야기를 써가며
뒤섞인 자기만족과 혐오의 충돌 나온 결과물은 흔하디 흔한 쓰레기 가사뿐
나는 나 / 대로 / 조금 나대고 뺀질거리는 게으름뱅이일뿐인데 난원래
멋없고 찌질해도 / 그대로의 내모습을 인정하고 표현하면 될뿐인데 난 그게
두려웠어 / 남들의 시선에 / 날감추고 회피하려던 겁쟁이인 채로
헤메었네 어지럽게 / 뭐가 정답인지도 모르는채로 내맘을 겉돌았네
그냥 난 / 병든내맘이 이끄는대로 내 소신대로 내가사를 써내려가면돼
남들 시선따위 아랑곳하지마 너는 너인채로 아름다워 세상이 뭐라고 부르던
모두가 너라는 가짜를 지우려 할때 비로소 종이위에 남는건 나라는 신념
그게 어떤 모습이든 나는 나를 받아들여
그때 완성되는 내인생의 Real me





피드백부탁드려요 군인이라서 녹음을 못하는게 너무안타깝습니다 ㅠㅠ
많은 의견 부탁드릴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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