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택 - 네겐 없는 나의 꿈 (올해 스무살 첫 곡입니다!)

취미로 해보려고 몇 주 전부터 가사 써보고 했는데 재미있네요 ㅎ

앞으로 실력도 더 늘고싶고 다른분들 녹음물도 더 듣고싶네요!

가사

내가 배우 한다 했을때 보내던

너희 들의 눈빛 아직 기억하고 있어

배고픈 직업이라 놀려봤자

아무리 딴따라라 놀려봤자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말은 진심

배고픈 직업이란 말은 미신

내 꿈을 짓밟는 네 꿈도 미씽

너희들 눈엔 내가 한낱 광대 가십

너넨 모르겠지 내가 노력하고 있는지

선생도 마찬가지야 나보고 노답

넌 재미 없는 애 성공 못할거라 장담

난 한의사 선생 부인 진료 결과는 장담

*장담

<한의학> 여자의 배 속에 단단한 뭉치가 생겨서, 임신한 것처럼 점점 배가 불러오는 병.

학원비 때문에 힘들어 하는 내 어머니를

왜 너네가 비아냥 거리며 걱정해

너같은 아들은 둔 네 어머니 불쌍해

난 혼전순결 이니까 네 엄마 봐도 동정해          

*동정

이성과 한 번도 성교(性交)를 하지 아니하고 그대로 지키고 있는 순결

[하고픈걸 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에

나도 하고픈걸 하며 살고 싶다 맘에

도 없는 말을 더럽게 내뱉고 너는 뒤에

서는 돈도 못벌 새끼가 하고싶은게 어디에] *2

어디에 있긴 여기에

내가 하고싶은 일이 이곳에

너희들이 품지 못한 꿈이란걸 내가 품었지

내가 꿈을 품을때 너네가 싫어하는

주입식 교육뒤에 너넨 숨었지

꿈이란 단어 하나가 내겐 큰 비전

몇 년 뒤 내가 출연할 흥행 드라마

보고 있을거야 너넨 텔레비전

[내게보낸 경멸과 한심한 눈빛들

모두 등기우편으로 내게 보냈죠?

서명 안했으닌까 도로 가져가세요

아님 수취인 바궈 드릴게요 병신들]*2

[하고픈걸 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에

나도 하고픈걸 하며 살고 싶다 맘에

도 없는 말을 더럽게 내뱉고 너는 뒤에

서는 돈도 못벌 새끼가 하고싶은게 어디에]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