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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랩해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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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21: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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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들지않는 칠흑빛 하늘과

쾌쾌한 냄새가 코끝을 찌르는 날

들의 반복 눈동자들은 빛을 잃었고

어린낙엽들의 간곡한 동냥 동정어린

시선들은 이미 진작 사라진지 오래 

나는 어린 poet 슬픔을 담아 토해 또 해

메말라버린 강물과 한적한 다리 위

사람없이 텅 비어버린 빌딩들 그 밑 

사용한지 언젠지 잊혀버린 카페 테라스

위 먼지와 핏물 슬픔 감정의 자화상

핏빛 거리 밑 여성들의 짙은 화장

도 그녀들의 마음은 못 감춰주나

얼굴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의 향연

가면 우리들의 얼굴에 칠해진 검은 가면

우리들은 오늘도 계속 살아가네

우리들은 오늘도 이렇게 살아가네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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