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er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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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6: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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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때 지금의 삶이
좀 누추해진 그전과 달리
먼지가 낄 인생이 곧 앞이고
체감하길 두려워 신발도 하나 못신고

밤의 찬 공기만
내가 마실수있는 유일한
그대가 내게 허락한 내가 무심코 짓눌러버린 나약함
이젠 새길수도없는 조각판

반지만 계속 꼈다 빼
인생의 참맛을 알아보니 참 안됬거든
목소리는 자꾸 낮아져
내가 존재할 희망이 좀 낮아졌거든

아침엔 요새 눈을 또
잘 안 떠 뜨기가 두려워진 momento
차라리 죽었으면 해 지금 이순간도
인생은 나홀로 걸어갈 lonely road

지금 먹어가는 나이에
슬퍼할 겨를도 없네
남들 눈엔 좆도 어린 나이기에
난 슬퍼할 겨를도 없네

눈물도 이젠 죄가 돼
그 죄가 내 뇌에서 배가 돼
사고가 끊긴 도로 위엔 내
처음이자 마지막 꿈이 있었네

말만 거창하게 했던 고딩래퍼
무조건 될거라고 생각했고
1년사이에 썩어버린 본인의 꿈
난 내 스스로를 못믿게됬지

공부가 하기싫어 생각이라도 한것이
이 짓이였는데 모두가 나빼고 날개짓
1년 더남았다는 핑계를 뒤로
바닥까지 떨어진 나를 버리고

날 위해준 사람들을 위해
성공하리라 다짐했는데
세상은 나를향해 닫힌채
여전히 나로인해 까만색

날 위해준 사람들을 위해
성공하리라 다짐했는데
세상은 나를향해 닫힌채
여전히 나로인해 까만색

이젠 별들도 다 떨어졌으면해
나를 보고있는 그 시선이  두렵기에
모두를 미친놈 보듯 내게 시선이 머문 채로
어두워진 풍경은 나를 가리고

게임만 하던 어린 민재라는 아이를
돈에 미친놈마냥 만든 이 암담한 상황에
난 내 꿈이 사라지길 기도해
마치 나비가 태어나기전같이

하기싫은것에 강요받는게
머릿속엔 아직 익숙치않은데
그게 맞다고 생각한 채 살아갈
내 아이들을 위해 그들을 위해

바닥부터 올라간단 말은
이젠 나를 위해 쓰여질 듯한
깨질듯한 액자속 날위한 빈말
그래도 올라갈게 난 아직도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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