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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이크

학교에서 왕따당했을때 기억하면서 쓴 가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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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13 14:04:31

입학첫날
감출수없던 기대감과 중학교생활을 청산하고자 했던 난
떨리는 맘으로 교실의 문을 연순간
처음보는광경에 놀랐지 웬고추밭
물론 남고는 아니었지만
좀 허무했어
근데그런거 신경쓸겨를도없었어
여드름 난 피부에 또 안경잡이
얘들은 또 가만히있을리가 없지
다시시작되는 괴롭힘
난 너무 힘들었어
왜 내가 여기서도 이래야만하는지
점점 내자신이 변해가는걸 느껴
위험하단걸 알지만 난 어쩔수가없어
집에오면 공부한다는척하면서 몰래쓰던 가사
어쩌면 이게 내가 지금까지 버틸수있었던 버팀목같아 그때부터 정했어
어른이되서는 더 당당하게 살겠다고



고등학교시절 기억하면서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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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6-08-22 13:45:48

잘쓴것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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