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P의 물소 EP Album 'SO'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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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5 23:24:40


물소라는 뮤지션은 광주 로컬에서 제법 존재감 있는 캐릭터이다.
NOP라는 광주 최초의 힙합 레이블에서부터 오피셜 싱글 `워크홀릭` 그리고 첫 번째 이피 앨범 `st21-38`까지 제법 많은 발자국을 로컬에 남겨온 꾸준한 뮤지션이다.

힙합 음악이 현재 대중음악에서 중심이 되었고, 젊은이들에게 패션이 되었다.
빠르게 변하고 대중이 바라보는 시각 또한 한해 한해 빠르게 변해가는 게 사실이다.
로컬에서 힙합 음악을 꾸준히 한다는 게더욱 힘들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물소는 광주에서 NOP라는 레이블에 소속되어 꾸준한 결과물을 보여주며 나름의 색깔을 만들어 가고 있는 뮤지션이다.
로컬에서는 뮤지션 한 명 한 명의 생존이 너무나도 소중한 시기이고, 많은 동지들의 존재만으로 힘이 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물소의 `SO`은 단순한 앨범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물소는 젊음이 바라보는 세상을 가사로 적고 랩을 하는 뮤지션이다.
중저음의 보이스와 그의 가사들은 항상 `진심`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었다.
필자는 그의 큰 덩치, 거친 외모는 `진심`이라는 키워드와 상당히 잘 어울리는 케미라고 생각한다.
힙합이 거칠고 강해 보이는 게 미덕이라 하지만 자신의 경험을 진심으로 가사에 옮기는 게 가장 큰 미덕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물소는 굉장히 매력적인 뮤지션이고, 이 앨범 안에 그동안의 노력이 빛으로 발산되고 있다 생각한다.

이 앨범의 또 다른 발견은 프로듀서 `리빈 포레스트`이다.
`리빈 포레스트`는 레이블 NOP의 7번째 멤버로 프로듀서이자 싱어로 활동하는 뮤지션이다.
이 앨범의 모든 트랙은 `리빈 포레스트`의 트랙으로 물소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어주는 주역이다.

엔오피라는 레이블이 시작한지도 제법 시간이 흘렀다. 아직 바깥의 시선으로는 다소 미비한 움직임처럼 보이지만 오래 음악을 하자는 그들의 신념에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자신들의 리듬을 만들고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인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 앨범을 시점으로 엔 오피 그리고 광주라는 로컬이 한번 터닝하는 포인트가 되었으면 한다.
시기적절한 결과물이고 광주로컬의 뮤지션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거라 생각한다.
물론 결과물로만 보아도 이 앨범은 충분히 사랑받아야 마땅하다.

이 앨범을 기점으로 물소는 더욱 큰 덩치가 될 것을 확신한다.
이제 대중에게 평가를 받을 준비가 되었다.

Track List

1.끈적해
2. Song Change (Feat.Maxipub J)
3. 24X (Feat.Livin'Forest)
4. So Tired
5.문
6.옆삼각형 (Feat.KISS THE RAIN)

Executive Producer   :   NOP
Album Producer   :   물소, LivinForest
All Songs Produced   :    LivinForest
Recorded   :   물소, LivinForest, KISS THE RAIN, Maxipub J at YUNA Studio
Mixed   :   STAYTURE at NOP Studio
Mastered   :   STAYTRUE  at NOP Studio

CD는 Mail과 Direct를 통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CD - 13000원
CD + 'So' T-shirt(수량 한정) - 35000원

Mail Address : official_nop@naver.com
Direct : @nop_moolso

CD 속에는 물소,NOP 스티커가 동봉되고
'So' T-shirt 는 M, L, XL 가 있습니다.
T-shirt 수량은 한정이오니 선착순 구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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