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치라인에 \'따옴표\' 치는 래퍼들

타블로도 했었는데?? ㅎㅎ

별로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자기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따옴표를 사용하는 것뿐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따옴표 사용한 펀치라인도 머리에 핵 맞은 느낌 많이 들어서 물론 개인적으로 개개인 마다 느끼는것 다르니까요 ㄷ;;

따옴표 저는 좀 오글거림

저도 오글거리네요. 외국래퍼들은 안그런듯

이해는 되는데 오글거림

펀치라인을 써도 알아듣질 못하니 어쩔수 없는듯

저 부분을 래퍼들이 강조하고 싶어서 저렇게 한건지 아니면 방송에서 자막처리를 저렇게 한건지도 확실히 정확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비판적인 글은 성급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정도는 추측성 글 일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저 래퍼가 아닌 이상 그걸 노리고 했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작가사게 보다보면 진짜 개극혐일때 많음 라임에 따옴표랑 같다고 생각합니다ㅇㅇ

꼴 보기 싫긴 한데 우리가 뭐라고 할 만한 건 아닌거 같은데.. 본인 마음 아닌가?

따옴표하면 간지가 줄어드는건 사실임 물론 따옴표 안해서 우리가 놓친 펀치라인도 많이 있을듯요

멋이 안 남

저는 가사 되게 흘려듣는편이라 저런거 있으면 좋긴 하던데

왜 따옴표가 부적절하게 느껴지느냐? 소설, 시인의 작가가, 영화의 감독이 자신의 작품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 같아서. \'펀치\'라인이기 때문에 펀치는 청자들이 예상치 못하게 맞아야 더 효과가 좋은 것임. 물풍선맞추기 하듯이 청자를 자기가 불러서 세워놓고 보는 앞에서 풍선을 던지면 그건 충격이 적어질 수밖에 없슘. 옳다그르다의 얘기는 아니고 굳이 할 필요가 있냐의 얘기.

맨날 아무생각 안하고 듣다가 아 이런 펀치라인이 있었구나 할때가 가장 재밌고 더 그 음악을 찾게됩니다. 하는거보다 안 하는게 더 감동은 있네요

개그는 설명하면 3류라는 거랑 일맥상통

사실 넣으나 마나 뮤지션들은 조금이라도 메세지를 알아달라는 의미에서 하는거라 우리가 나서서 뭐라뭐라 할순 없음 근데 남들이 보기엔 좋지 않다 이거지 제가 수년전에 이거에대한 글을 국게에 적고 욕 졸라 쳐먹은 뒤로 더이상 안적었는데 시대가 변하니 이런글이 칭찬받네요

글이 약간 답정너스럽네요ㅋㅋㅋ 위에 한옥님말대로 한창따옴표치던시절이 있었는데 지금도 많이하나모르겠네요. 저로서도 촌스러워보이는건 사실이지만 그따옴표로 누군가는 펀치라인이라는걸 처음접할수도있는거고 또 따옴표없이는 찾기가 어려운 라인들도 있기마련이니 텍스트상에서 강조를 하는의미로 이해할수도 있구요. 위에 타블로도했었다는 말도있는데 결국 따옴표 자체보다는 따옴표안에 뭐가 들었는지가 중요하다고생각해요. 언급하신 박재범싸이퍼영상은 정말 보기힘들긴하죠ㅎㅎ

전 별로 공감 안됌 이랬든 저랬든 펀치라인은 펀치라인 일뿐 가사를 안보고 음악만 들어와서 그런지 몰라도 공감 안돼네요

확실히 따옴표를 치면 뭔가 분석하는 느낌으로 가사를 보는거 같아서 감동이 좀 떨어지는거같아요. 저도ㄸ따옴표 없는게 더 좋은듯. 펀라는 알아먹을 사람만ㅇ알아먹고 느끼겠죠.

따옴표가. 있든. 없든. 그 안에. 담긴. 내용물이. 중요한거. 닥터유 표시가 있든. 없든. 과자는. 맛있으면. 되는거.

따옴표 치는거 진짜 예전에 라임에 괄호 쳐가며 구분해 내는 빙시들이랑 다를바 없다고 봄 걍 좋은 구절이나 펀치라인은 굳이 안해도 들림

https://www.youtube.com/watch?v=qs4GYKKPFeY아... 저는 제대로 들린다면 가사를 별첨하지 않아도 되는 곡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출구씨의 본 헤이러를 말씀하셨는데 혹시 이건 어떠신가요?

잘 보여서 좋긴 하지만 뭔가...뭔가 좀...

소비형태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프로라고 하는 사람들은 굳이 따옴표를 칠 필요가 없을거에요. 왜냐면 이미 인정받은 상태이고, 굳이 따옴표쳐서 알려주려하지 않아도, 그걸 여러번듣고, 알아주고, 게시판에 \'와 이번 누구누구 노래 에서 펀치라인 오짐ㅋㅋ\' 이라고 글써주고, 해주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반면에 아마추어라고 하는 사람들 노래.. 반복해서 여러번 듣게되는 경우, 많으신가요? 제 경우에는 기껏해야, 가사한번 쭉보면서 한번듣고, 인상깊으면, 좀 더 듣게되고, 99%는 한번듣고 마는거 같은데.. 솔직히 좋은 펀치라인이더라도, 조금 어려워서 한두번 들어선 이해안가는 펀치라인들이 그냥 묻히는게 아쉬운거겠죠. 그 사람들은 어떻게든 자기 이름을 인상깊게 각인시키고 싶어하다 보니까, 상대적으로 참치회보다 저렴한 참치통조림에 따개가 달려있는것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렇게라도 해놔야 사람들이 따고 맛을 볼테니까..

프로들의 과잉친절은 정말 불편하죠. 리스너를 무시하는 것 같기도 해요. 다른그림찾기하는데 옆에서 훈수 하는 것 처럼요. 근데 아마추어들의 따옴표는 뭔가 불편하다기보다는 애잔해요.. 어떻게든 어필해보려고 하는 것 같아서요. 과잉공급, 상향평준화로 피드백이 부족한시대이고, 또 그 대부분이 공급자들끼리의 피드백 품앗이라는 점, 평가받을때, 나중에 다시 봐지질않을 그림인걸 아니까, 그 잠깐 안에서 어떻게든 어필해보려는 것 같아서, 저는 아마추어들의 따옴표까진 불편하진않아요. 저역시 아마추어들꺼 들을땐 이 사진처럼 막대기 들고, 슥슥 평가하니까요.. http://upload.inven.co.kr/upload/2014/01/19/bbs/i0719238604.jpg

제 생각엔 이해를 돕기위한 따옴표라고 생각해요. 라임은 랩을 들으면 바로 \'아 이게 라임이구나\' 할수있지만 펀치라인은 들어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예를 들자면 이런 경우가 있죠. 이(2)해를 두번해도 일(1)만나면 오(5)해 이런건 들어도 모르거든요. 따옴표를 붙이거나 괄호를 넣어서 이해를 돕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진짜 옳은 말이네요 펀치라인은 구지 펀치라인이야 라고 하지않아도 그 가사가 좋아야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자유스러운 힙합의 분위기와 달리 펀치라인 따옴표는 뭔가 인위적이고 잘봐 이게 펀치라인이다 이제 한다? 이런 느낌이 들어 매우 별로에요 그게 타블로던 뭐시깽이던

정말 공감합니다 늘 생각하고 있던 문제였어요

인정은 하는데 전 그냥 지표 정도로 생각해요 솔직히 구린 펀치라인이라도 래퍼가 펀치라인이라고 썼고 그게 욕 먹으면 발전하는 과정인듯 처음 펀치라인 쓰면서 스윙스처럼 구사하는건 정말 어려운거니까요 ㅋㅋㅋㅋ 좀 제대로 된 펀치라인은 따옴표 필요없겠지만 리스너들이 이게 이 자식이 펀라라고 쓴거구나를 알아야 평가가 따를 수 있는거 아닐까 싶네요 솔까 박재범 폐 숨 드립은 그낭 보면 모르잖아요?ㅋㅋㅋ 따옴표 쳐놨으니까 랩하지 말라고 까이고 담부터 펀라 쓰려면 지가 더 생각해서 하겠죠. 물론 제 생각 ㅋㅋㅋ 따옴표가 좀 내거봐라 하는 느낌 주는건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