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토 정규 앨범 PENTOXIC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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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9 10:00:13






2008년 12월에 발표한 펜토의 정규 1집 앨범 PENTOXIC입니다.
펜토하면 머신건랩이란 닉네임으로 불리는 래퍼인데요.
펜토 랩을 들어보면 왜 그를 머신건랩으로 부르는지 한 번에 아실 겁니다.
뭔가 어긋나있는 듯한 플로우와 라임, 치밀한 구성과 호흡,
종잡을 수 없는 박자 감각까지 로봇 같은 래퍼입니다.
악상기호 중에 스타카토라고 있죠. 해당 음의 길이를 줄여 짧게 연주한다는 뜻의
스타카토처럼 펜토의 랩도 짧게 딱딱 내뱉는듯한 스타일인데요. 어떻게 보면 로봇처럼?
이런 스타일의 래퍼는 못 봤던 거 같아요. 한국 힙합씬에서 유일무이한 펜토만의 스타일입니다.
펜토는 같은 크루 살롱01의 제이에이와 함께 제이엔피비라는 팀으로 힙합씬에 발을 들였습니다.
그 당시 발표한 제이엔피비의 싱글 냄새를 들어보면
안 좋은 뜻으로 난해한 좋은 뜻으로 실험적인 음악을 했는데요.
시대를 좀 많이 앞서간듯한 펜토와 제이에이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이제는 제이엔피비로 활동하지 않아서 좀 아쉽기도 하네요.
펜토의 정규 1집 앨범 PENTOXIC에는 총 14곡이 수록되어있는데요.
참여한 프로듀서로는 기보니언, 알렌, 에이, 에이조쿠, 자이언, 제이에이 등
살롱01 소속 프로듀서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살롱01의 특이한 점이 비트와 랩 두개를 병행하는 멤버가 많이 소속되어있는 크루라는 겁니다.
살롱01의 소속 아티스트들은 분위기가 다들 비슷비슷한 거 같아요.
실험적인 비트를 만들고 랩 스타일은 화려한 랩 스킬을 보여주는 거보다는
특유의 느낌과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법이랄까?
그런데 그중에서 펜토는 약간 튀는 멤버인데요.
펜토의 랩은 좀 화려하다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살롱01 멤버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랩을 하는 거 같습니다.
살롱01의 음악 모토가 약간 시대를 앞서간? 실험적인? 음악이라고 할까요?
살롱01이 지금은 수면 아래로 내려간 상태인데요.
빨리 살롱01의 활동을 기다립니다. 살롱의 영광을 △

트랙리스트
01. Gun Rap
02. Akeba
03. 그 남자는 거기 없었다 (Feat. 딥플로우 & 데드피)
04. Microphone Still Hot (Feat. 라임어택 & 디제이 웨건)
05. Fu (Feat. 제이에이)
06. Love Is Key (Feat. 버벌진트)
07. Circus (Feat. 스윙스)
08. Itch (Feat. 화나)
09. Comandos (Feat. 자이언)
10. When The Lights On (Feat. 화영)
11. Love Machine (Feat. 제이신)
12. Look (Feat. 조현아)
13. 모르겠어 (Feat. 알렌)
14. High

비마라라의 블로그 http://bima-lara.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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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0 00:01:52

정말 좋은 앨범..

WR
2017-01-10 09:35:51

진짜 괜찮은 앨범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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