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웃사이더는 외톨이로 뜬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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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8 00:02:58
한때는 아웃사이더 굉장히 좋아했던 사람인데, 분명히 라임이랑 플로우면에서 피쳐링했던 곡이랑 EP앨범 곡들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아웃사이더가 유명한 곡이 외톨이인데, 지금들어보면 빠르긴빠른데 정말 구리거든요.
그전에도 분명히 Better than yesterday랑 너에게로 가는길 등 여러 피쳐링곡에서 속도와 플로우를 동시에 보여줬는데 도대체 외톨이가 더 나은점이 뭐였길래 그렇게 갑자기 히트를 친걸까요? 속도는 Better than yesterday랑 동급이고, 라임은 나머지 모든곡에 밀리는데 말이죠..
위랑은 관련없는 말이지만, 4집에서 좀 많이 나아졌나했더니 Become Stronger이랑 카악 퉤 둘다 진짜 구리게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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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12-29 05:20:07
근데 Better than Yesterday 도 종종 티비에 나오긴 했습니다 저런 곡을 지상파에서 보게 될줄은 몰랐는데 보고 신기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2016-12-30 18:32:44
저는 최근 앨범 나쁘지는 않게 들었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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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급하신 곡이 안 뜬 이유는 인지도가 제일 크겠죠. 저도 아웃사이더 이피 즐겨들었지만.. 당시의 너무 날카로운 목소리도 일조하였을 것이고.
너에게로 가는 길만 해도 곡 주인인 lyrical d가 몇인조인지 아는 사람도 별로 없을 정도이니 (그리고 그 곡은 사실 mc.ha를 부각시키는게 더 큰듯)
2.외톨이가 Better than Yesterday보다 속도가 빠른건 사실입니다. 아웃사이더가 인터뷰에서 외톨이가 제일 빠른 곡이라고도 했고 노래방 가서 불러봐도 맞는거 같습니다 (응?)
3.실제 힙합팬의 입장에서만 본다면 외톨이 때와 Better than Yesterday의 인기는 같은데, 전자는 가요무대에 섰고 후자는 안 섰으니 대중적 인지도와 인기를 더 하면 외톨이가 이기겠죠. 이 '대중'이라는 것이 개입되면 님이 가지고 있는 곡의 가치에 대한 잣대는 대체로 무의미해집니다. 애초에 Better than Yesterday는 길고 빡세고 훅이 없어서 대중들이 신기해할망정 쉽게 좋아할 곡은 아닙니다.
비평적으로도 2집이 제일 낫기도 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