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힙합페스티벌후기2

 
2
  377
Updated at 2016-12-25 14:17:26

먼저 본인은 힙합을 쇼미로 입문했지만 이후 쇼미로 뜬 래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처음 힙합을 접한건 2014년 그 조금 이전에 빈지노로 시작해 쇼미3 시작하기 직전 쇼미2를 보면서 맫씨, 쇼미3는 안봤는데 저스트뮤직은 좋아했었습니다.
2015년에는 고3이라 키스에이프 저스트뮤직 매드클라운 anything goes 등등을 들었습니다. 쇼미4에서 서출구랑 비와이 응원하다가 둘이 떨어지고 안봤었습니다. 2016년 쇼미는 씨잼때문에 봤다고 할 수 있죠.
이제 공연에 대해 얘기해보면 작년 이맘때쯤 12월,1월에는 레이블 단독공연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저스트뮤직 일리네어 vmc aomg 하이라이트 거의 다 있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중에 비교할만한건 하이라이트와 adv입니다.
작년의 하이라이트는 비프리와 오케이션이 있었죠. 그때는 비프리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았고 공연갔을때 아는 곡도 별로 없었지만 레디를 보고 와 존나 간지난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 지투는 막 들어왔을때고 와서 식구나 부르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올해 비프리도 나가고 오케이션도 나가고 윤비가 들어오고 하이라이트의 그 약빤분위기? 존나 미친거처럼 잘노는 분위기가 좀 사라진거같아 아쉽습니다. 물론 제가 더 일찍 하이라이트의 매력을 알고 더 옛날부터 공연도 다니고 그러지 못한게 제일 아쉽지만 팔사장님은 비프리와 교류도 잘 하고 있는거같고..my team을 라이브로 한번도 못들은게 평생 한입니다ㅠㅠ쇼미나오기 전에 공연을 갔었어야했는데....이번 공연에서 본 하이라잇의 모습은 레디는 훨씬 여유로워지고 팔로알토 호응도 되게 좋더라구요.. 저는 단지 분신에서 그 미친 관객들 모습을 보고와서 그런지 다른 관객들이 마음에 안들었을뿐입니다.
adv는 크게 할 얘기는 없는데 작년에 봤을때 서출구가 adv잔치?에 있었고 지금은 없다는 것입니다. adv가 아닌 서출구는 뭔가 어색.. adv signs up! 외쳐야되는데 못외치니까 빨리 뭔가 다른 사인을 만들어줬으면 했어요.
그리고 전적으로 리짓군즈 팬 입장에서 말하는건데 리짓군즈는 진짜 빨리 돈 많이많이 벌었으면 좋겠어요..진짜를 알아봐주는 사람들 앞에서 공연했으면 좋겠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유명해지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긴하지만 저는 빨리 유명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왜 이 좋은 음악이 협찬사에서 나눠주는 모자보다도 호응을 못받아야하는지...보는데 너무안타까웠어요ㅠㅠ


1
Comment
2016-12-25 15:41:53

길위에 리짓!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