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LITE Records - HI-LIFE] 나의 삶도 빛나게 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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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21:06:00

단순히 화나를 보기위해 갔던 힙플쇼에서 하이라잍의 무대를 처음 접했다.
물론 팔로알토나 비프리 허클베리피 오케이션 각각 개인의 노래는 mp3에 몇몇개 있긴 했지만 그냥 단순히 좋다, 이런느낌 뿐이었던 내게 이들은 깊숙히 파고들어 왔다. 그렇게 나는 이들의 노래를 모조리 다운받아서 듣고 앨범도 샀다. 그렇게 가사를 외울정도로 듣던 중 이 컴필 앨범이 나왔다. 기대를 너무 많이하면 실망이 크다고 해서 기대하지 않으려고 해도 기대하게 되었는데 저런걱정은 괜히 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샀던 앨범 통틀어서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다. 일단 인트로 부터가 귀를 사로잡았다.

가장 좋다고 느끼는
4번트랙 Okasian, Huckleberry P & B-Free - 정신차려 (Wake Up)과 6번트랙 Okasian, Paloalto & B-Free - My City 은 정말 수도 없이 들었는데 질리지를 않는다. 게다가 이보와 팔로알토의 조합을 처음으로 느껴볼 수 있었던 12번트랙 Evo, Paloalto (feat. 최준영) - 불을 켜 (Lights On)은 지치는 일이 생길 때 마다 챙겨들으며 기운을 냈다. 또한 가사를 들으며 전율까지 느꼈던 Work 와 Peace & Love 는 이게 하이라잍이지! 라는 기운을 뿜어주었다. 소울원의 목소리를 잘 녹여낸 너때문에도 너무 좋게 잘 듣고 있다. Evo, Huckleberry P, Okasian, Paloalto, Reddy, B-Free & Soul One - What We Do II 는 What We Do 를 가장좋은 노래로 꼽았던 내게 단비같은 존재의 노래였다. 가사도, 래핑도 I보다 무언가 성숙된 느낌을 주었다. 말 그대로 버릴게 없는 앨범이었다. 마지막으로 13번트랙 B-Free, Paloalto (feat. Dok2) - Celebrate에서 일리네어와 하이라잍의 합작을 듣게 되어 너무 좋았다. 말 그대로 정말 respect!
지치고 우울할때마다 꺼내들으며 앨범제목처럼, 노래가사처럼 내 삶을 빛내보자 다짐 할 수 있게 해주는 앨범이다. 그들의 삶 뿐만아니라 내 삶까지 빛내주는 힘이 있는 앨범이다. 지금까지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쭉 이들의 음악을 나는 사랑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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