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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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8 22:17:33
프리토크라 짝사랑 이야기좀ㅎㅎ
직장 동료 사이인데 (그녀가) 얼마전 그만뒀어요
그동안의 사이는 딱히 나쁠것도 없고 좋을것도 없고..
전화를 잘 안받으려하는 것 같아
카톡만 겨우겨우 하는 사이인데..
그녀의 의사를 요약하자면
"연락하기 싫다, 부담된다"
이거네요.
상대가 절 안좋아하는데 굳이 저도 마음을 키워야 할 이유는 없죠.
근데 그녀가 없는 회사생활은 마치 한쪽 팔을 도려낸듯한..
왜이리 허전한지..
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가능성 없으니 포기하라 하는데
저는 그게 잘 안되네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해결책,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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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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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허전하죠. 평소 안 친하던 사람도 같이 오래 있다가 가버리면 좀 허전한데 마음이 있었으니 더더더더죠. 근데 여자가 그렇게 말하면 연락하지 마세요. 더 정떨어집니다 ㅠㅠ 오히려 여자들은 남자들 보다 좀 더 감성적이고 정에 약하고 그래서 그 정도 까지 말하기도 되게 힘든 과정이예요. 나는 마음 없으니 연락 귀찮고 다시는 연락하면 차단하겠다라는 마음정도 들어야 그정도 말한다고 생각해요 ㅠ 정 떼라고 세게 말하는 겁니다 힘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