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에대한 생각,,,

 
1
  471
Updated at 2017-01-03 17:26:13

1.매장에서 구입후 뻥튀기하여 리셀


2.개인에게 중고나 새제품 구입후 리셀



전 개인적으로,,,2번은 점 ㄱㅊ다고 생각하거드뇽?


1번은 완전 거지같긴한데 머 제가 유행하는 제품들을 구입하는 경우가 드물어서 알바 아니거


오늘 제가하는 카페의 한 회원분이 40마넌에 중고 신발을 구매해서 45마넌에 리셀했다고 정지당하셨던데 갑자기 생각나서요ㅇㅇ


전 개인적으로 법적으로 이런 규제들이 정해진것도 아니고 부동산도 뻥튀기해서팔고하는것도 아니기때문에(결정적으로 제 알바가 아니라서) 별로 신경을 안쓰는데


님들은 2번에 대해서 어케 생각하시나요



18
Comments
2017-01-03 16:33:25

리미티드 제품같은거 모으는사람들은 진짜 분노할거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거에 딱히 취미가 없어서 모르지만 ㅠㅠ분명 엄청화날거같긴합니다

2017-01-03 16:41:14

CD리셀하는넘들 궁디풍다닥해주고싶

2017-01-03 23:27:43

글작성자가 화지 합본 10만원에 판 리셀러 ㅋㅋ

2017-01-03 23:40:31


하녹님 궁디 좃심

2017-01-03 17:09:01

왜죠?
우리가 그 브랜드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자원봉사 하는것도 아니고

2017-01-03 17:20:58

음... 한정된 물건을 사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기에, 리셀하면서 추가금액을 받는게 잘못된건 아닌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오르카테입이 힙플 매물로 나왔는데 코홀트에게 이익이 더 가지 않고 판매자가 몇만원 이익을 취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잖아요.

2017-01-03 17:23:17

아뇨.
그 옷의 가치가 옷의 디자인으로만 생기는것이 아닙니다
명품 역시 이를 이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이고요
님의 의견을 묵살하기 위함이 아니라
님 의견은 자유주의경제를 전면에서 부인하는 주장이라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위의 행위를 제한할 수 있는 근거는 법학과 사회학에서 찾아야죠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제한이 있지 않는 한
리셀을 도덕적으로 비판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2017-01-03 17:10:59

주식과 비교는 좀 아닌듯... 2번의 경우 커뮤니티의 활동 가능 범위 내에서 하면 되고 그게 싫으면 그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안하면 되는거고... 쓰신듯이 물론 갑자기 돈이 급해서 처분을 할 수는 있지만 그런 이유라면 구매한 가격 보다 1원이라도 더 싸게 판매해야 정당성이 생기는 거고 그런 경우에는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허용 가능합니다.

2017-01-03 17:13:56

희소가치 역시 재화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중 하나죠
뭐 개인적으로 재수없을수는 있지만 해당 사례는 그냥 그 카페의 룰일 뿐이고,,
전 리셀이야말로 자유경제 시장의 대표적 기능이라 생각해서
이를 법적으로 막는것이야 말로 경제학적으로 비효율적이라고 생각

2017-01-03 17:16:24

부동산 투기와는 완전 다른 경우죠
그리고 주식을 예로 드셨는데
이런 의미는 아니셨겠지만 주가조작과도 완전 다른 성격이고

2017-01-03 18:50:05

비꼬는건 아니구요. 왜 리셀의 법적제재가 총잉여의 손실을 가져온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2017-01-03 19:46:09

비효율성 말씀이시군요
시장가격은 불확실한 개인의 지불 의사를 넘어서
지불 능력까지 반영하여 가치를 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유일한 방법인데
이를 제재 하는거야말로 자연스러운 선택의 기회를 박탈하는 비효율적 방법이라 봅니다
사회적 효용성을 눈으로 확인할수 있고 이를 높이는 방법이 경제적으로 효율적이지
도덕적인 논쟁을 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ㅋㅋ

물론 님의 의견에는 동의하지만
글쎄요 그렇다면 경매 말고는 뚜렷한 대안이 없지 않을까요?

2017-01-03 20:32:37

총잉여가 극대화 되는 지점은 수요량과 한계비용이 일치하는 지점이죠. 그러나 기업은 각 재화에 대한 독점자이므로 본인들의 이윤이 극대화 되는 한계수입과 한계비용이 일치하는 지점에서 공급을 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명품이나 조던, 이지 등의 상품들이 과소생산되어 시장의 수요가 과열되는 현상을 가져오고 이는 총잉여의 손실로 이어집니다. 이는 분명한 시장의 왜곡이며 지양해야 하는 부분이죠. 

마찬가지로 본 재화 시장과 리셀시장을 다른 범주로 놓고서 리셀판매자는 그 역할과 취득이윤의 방법론에 비추어 볼 때, 구매대행자나 유통업자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는 한국경제에 예전부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어왔죠. 한 산업에 대한 이윤의 과도한 집중이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건 자명한 사실입니다. 그들의 과도한 이윤 취득은 다른 관계자들의 손실분을 그 보다 더 만들기 때문에요. 이게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시장의 왜곡입니다. 오히려 자유경제시장에 문제를 가져오는 그림. 그런 이유로 유통업계에 대한 과열현상을 분배하려는 연구와 논의가 항상 이뤄지고 있죠. 부동산 시장의 거품현상을 해결하려는 움직임도 이와 마찬가지구요.
아쉽게도 배움이 학사에서 끝나 대안에 대해서는 확실히 답하지 못하겠습니다. 다만 말하고 싶은건 현재 리셀시장에 대한 규제가 없는 것은 규제가 없으니 마음껏 해도 되는 시장이라는 뜻이 아니라 건전한 시장을 만들 규제가 존재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관련 법안이 사회현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요. 때문에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 시장이 건전하게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WR
2017-01-03 17:25:59

주식을 예로든건 진짜 멍청했네요

제가 주식에 넘나 집중해서,,,

2017-01-03 17:28:50

ㅋㅋㅋㅋ대박나서 플레야뮤직에 쓰삼ㅋㅋㅋㅋㅋ

1
Updated at 2017-01-03 18:37:48

글쎄요 이게 고전학파 경제로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전학파 경제학의 대원칙은 '자유로운 상업 활동을 위한 시장의 왜곡을 방지'인데, 리셀행위가 본 시장의부가가치창출에 왜곡을 주느냐에 대해선 생각해 볼 문제이지요. 
개인적으로는 그 리셀시장이 상당한 불합리를 초래한다고 생각합니다.
x라는 원가에 (x+n)이 되어 단순히 재화취득을 먼저 했다는 이유로 n의 이윤을 창출하는게 문제점인데요. 이 리셀 판매자는 실제 재화의 생산작업에 아무런 연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창출이 발생하죠. 원칙대로라면 생산자에게 그 이윤이 가야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실제로 거시경제학에서는 이 중고시장, 재거래시장은 gdp에 포함되지 않구요. 거론하신 희소성의 가치마저 원 판매자에게 가는 것이 건강한 시장의 형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7-01-03 18:44:22

리셀이 스니커즈 시장에 기름칠하기는 하지만 심하면 극혐

물건 빼내 모으거나 이지 추첨 때 아이디 천개 이상 모아서 집어넣는 것도 봤는데 ㄹㅇ;;

2017-01-04 01:33:56

리셀문화 자체가 총경제에 악영향미치는건 맞아요

리셀 자체는 불황에서 성장동력을 얻지만

반면 시장의 리셀(중고시장)의 영역이 넓어질수록

개인 소비액이 줄어들게되고 현시장의 영역도 좁아지게되죠

2번 예시를 말하자면 수집품(CD,우표)이나 소비성 제품(티켓)등은 만족감은 얻을지 모르겠지만

사실 불합리한 가격으로 얻는 부당수익이 생기게 되는데

이게 도덕적문제입니까..? (feat.암표) 

저는 전자제품을 좋아하는데 델이나 마소에서 괜히 한국결제 안해주는거 아닙니다...(할인기간 구입 다 되팜)

특히 한국인들이 이게 얼마나 뛰어난지는 이번 베네수엘라 윈도우10 사건만 봐도....

반면에 리셀 문화중 자전거 중고 마켓을 예로들자면

자전거 부품의 경우 구입가격보다 비싸게 팔경우 커뮤니티마다 연계되어 제제가 가해집니다..

덕분에 굉장히 활발한 시장덕분에 여러 기업들이 망했죠...

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저야 근본없는놈이라 리셀 짱입니다 돈더주고 콜렉션 살거면 사고

한국인의 의지로 싸게 들여온 물건들 싸게사서 이득을 보니까요

 
24-04-01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