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서 변이나올수가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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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21:51:23

테이크원이 음감회에서

너무몸이안좋아서 앨범을 오랫동안 못냈었고

입에서 변이 나온적도 있다는데....


거짓말을 할리가 당연히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 상식선으론 솔직히 이해가 되지 않아서요......

이글을 보시면 또 상처받으실 수 있겠지만 ㅠㅠ

그냥 진짜 순수하게 이해가 되지않아서요ㅠㅠ그게가능한가?싶어서....ㅠㅠ


진짜가능한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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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WR
2016-12-26 21:54:29

@댄스디님 헬프좀...

2016-12-26 22:00:22

저는 늘 변를 뱉네요..
입으로도 손으로도..

WR
2016-12-26 22:01:15

전 롤할때 pc에 변을 뱉어요...

2016-12-26 22:02:59

변 뜻:
<운동> 바둑판의 중앙과 네 귀를 빼놓고 남은 변두리 부분.
흑이 우측 변에서 두 집을 내고 살았다.

<운동> 과녁의 복판이 아닌 부분.

뭐 바둑판 아니면 과녁이 나온거 아닐까요?

WR
2016-12-27 08:51:34

유머였다면 실패십니다ㅠㅠ

2016-12-26 22:19:25

fecal vomiting...?

WR
2016-12-27 08:52:17

오..?어떻게아세요이런단어는

2016-12-29 14:06:00

엘이에도 이런 글이 올라왔는데 거기에도 이런 댓글이 달렸더라구요...ㅎ

2016-12-27 00:06:34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책에서 나병환자에 관한 글을 읽었었는데 그 환자분은 합병증 때문에 대장이 막혔었다고 함. 그런데도 수술을 거부하자 의사(글을 쓴 사람)가 환자한테 말하기를 이대로면 입으로 변이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네요. 이 책이 의사가 직접 겪은 일들을 썼던 책이라 거짓말 같지는 않은데 김태균이 얼마나 아팠는지는 모르겠...

2016-12-27 00:08:01

너무 설명충인가

WR
2016-12-27 08:52:51

오잉 이게왜설명충이에요 이거에대해서 물어본건데 ㅋㅋㅋㅋ

오......저책 군대에서 저도 잠깐읽었었는데

실제로가능하긴한가보네요..

2
Updated at 2016-12-27 08:30:27

이 얘기 때문에 엘이에서 누가 물어봤구나..;

실제로 변이 나오는 형태의 구토는 가능하지만 매우 드뭅니다...
너무 복잡하게 파고들면 설명충 중의 설명충 될 거 같아서 피하고 싶지만 어떤 걸 보고 변이 나왔다고 한 건지... 진짜 변이었을까 싶네요.
예를 들어, 대장 레벨이 아닌 소장 쪽의 이상으로 구토를 하면 변은 아니지만 짙은 녹색의 구토가 나오면서 변 같아 보일 수도 있겠다 싶네요... 이건 덜 드물기도 하고요.

정말 엄밀한 의미로 변이 입으로 나오려면 대장 레벨에서 이상이 생겨야 되는데, 이런 병들은 단순히 스트레스만으로 생기는 수준이 아니라서요...
2016-12-27 01:30:24

댄스디님 스웩 ~ !!

Updated at 2016-12-27 16:19:57

댄스디님 제가 엊그제 다큐를 봤는데요 암 환자들 치료하시는 의사 쌤이 어느 날 본인이 암4기 이신걸 아시고 환우들과 같은 심정으로 정보 같은 걸 도우시면서 여생을 사시다가 젊은 나이에 돌아가셨는데요. 마지막 임종 순간이 잊히질 않네요. 그동안 치료하신 환자들과 똑같은 모습으로 누워계시는 모습이...
궁금한 건 의사분들은 더더욱 건강검진 하시지 않나요 ? 4기면 상당히 늦게 발견 하신 건데... 저는 그 부분이 좀 많이 안타깝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댄스디님께 한 번 ... ㅜㅜ

2016-12-27 08:29:37

그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텐데요.

우선 의사들도 직장 건강검진처럼 1년에 한 번 체크하는 검사가 나오기는 합니다만, 젊은 나이에는 하는 검사가 얼마 없습니다. 기껏해야 피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정도인데, 이걸로 잡아낼 수 있는 암은 폐암이 전부에요.

원래 기타 암을 잡아낼 수 있는, 좀 더 정밀한 검사들이 적어도 중년 넘어서 권고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더 기막힌 건 건강검진으로 잡아낼 수 있는 암이 생각보다는 적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침묵의 장기'라면서 걱정하는 간이나 췌장의 경우는 간초음파와 복부 CT를 통해 잡아낼 수 있는데 보편적으로 시행하는 검사는 아니죠. 보통 하는 피검사, 소변검사에서는 암이 있는 사람만 골라내서 조사하더라도 암 진단도 아니고 '있는거 같다'라고 할 수 있는 확률도 절반이 좀 안 되는게 사실입니다.

더불어 암은 사실 대부분 많이 진행할 때까지 뚜렷한 증상이 없습니다. 공통적으로 체중 저하, 피곤이 나타나긴 하지만 암에 의한 피로가 과로에 의한 피로랑 뭐 질적으로 다르고 한 건 아니라서, 일이 원래 힘들다면 평소랑 차이를 알기 어렵겠죠.

그리고 원래 의사들이 자신의 건강을 맹신하는 게 있긴 합니다. 일상적인 증상들이 대부분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2016-12-27 11:08:48

와 몰랐던 것 도 배우고 갑니다 맞아요 삼십 대 후반이신가 그랬던 것 같아요. 말씀 들으니 건강관리 꾸준히 해야겠네요.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 전 댄스디님 인터뷰도 재미있게 읽었었어요 ㅎㅎ

WR
2016-12-27 08:54:20

와.......역시ㅎㅎ

신뢰가너무큰답변감사합니다ㅎㅎ

복잡하게파고드셔도됩니다 그럴자격있으십니다 으하하


답변감사합니다!

2016-12-27 01:30:52

아 질문이 뭔가 웃기메요 ㅠㅠ

2016-12-27 03:33:54

입으로 싼다라..

1
2016-12-27 08:12:28

ㅁㅊㅋㅋㅋ먼가 말이 웃기노

WR
2016-12-27 08:54:4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웃기려고한거같아요이겈ㅋㅋㅋ

2016-12-27 11:50:18

입에서 똥냄새났다는거 아니에요?

2016-12-27 16:31:32

댄스디님 개스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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