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때 만들었던 곡이네요
쪼끄만게 뭘 안다고 인생얘기를 했나 모르겠어요
영어도 왠지 틀린거같고
그래도 제가 아끼는 곡입니다. 벌스1 마지막 부분을 좋아해요
Hook)
인생은 드라마,
씻겨지지 않는 지난날의 트라우마가
지금을 살고있는 내 어제 그리고 오늘을 지배하지,
그래도 난 바보처럼 내일을 기대하지 x2
verse1)
눈을 떴다 눈을 감아, 아무도 없는 텅빈 방안
지독한 고독감만이 나를 끌어안아
시계를 멈춰도 시간은 멈추지 않아
거울속 어렸던 나, 이젠 어리지 않아
밤보다 더 피곤한 아침이 오면,
또 어제로 돌아가고픈 오늘의 반복
공책을 펴고, 가사를 적어봐도
어디서 본 것 같은 Rhyme, flow
펜을 내려놔, 그리고 깊은 생각에 빠져
의미없는 행동 문밖으로 발걸음을 옮겨
늦은 밤 산책을 하며 마시는 맥주 한캔
가로등과 건배하며 freestyle rappin
문을 열고, 다시 돌아온 방
숨을 쉬어도, 느껴지지 않는 삶
불을 켜도, 꺼지지 않는 밤
그리고 모든 것의 원인이자 결과.
나
Hook) x2
verse2)
바보처럼 내일을 기대하지,
눈을 뜨면 낮은 천장이 반기는 아침
어제와 다름없이 돌아가는 초침
기대와 달리 변한건 하나도 없지
다시 공책을 펴고, 가사를 적어
곡을 완성하기 위해, 대체 무엇을 위해?
"난 랩을 하기 위해 마이크를 샀고
랩을 하기 위해 오디션을 봤고
랩을 하기 위해 랩을 했어"
헌데 지금의 난 무엇때문에 마이크를 잡았나
내게 있어 랩은 목적이 아닌 수단인가?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진 뒤에야
난 모든 고통의 원인을 찾을 수 있었어.
'Life is painful, we live in the same rule
they choose, they move, they wanna gettin' loose
but they don't wanna be a looser
it's the reason why you feel confuse ever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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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난번부터 제 노래 댓글에 자꾸 리릭시스트 어쩌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참 부끄럽네요... 제가 '되고 싶은게' 리릭시스트라고 했지 저 자신이 리릭시스트라고
한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저는 제 실력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도 알고
제가 뭐라도 된다고 생각한적은 전혀 없습니다.
그저 제가 좋아하는 음악의 취향에 대해 말한건데
그게 지적받아야 할 사항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리고 정말 제가 랩을 못하고 제 곡의 수준이 떨어지는건 인정하는데
그렇다고 자녹게에 곡을 올리지 말라뇨?
언제부터 자녹게가 수준이 낮으면 곡도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수준높은 곳이 돼버렸는지 모르겠네요
열심히 하고싶은 사람들이 자신의 곡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곳 아니었나요?
그런식의 사고방식은 열심히 하려는 분들의 의지를 무너뜨릴 뿐더러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음악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퇴보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저 뿐만 아니라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렇기에 더 열심히 하고 있는
많은 랩퍼지망생들을 위해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