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국에 도착하고 1주 정도 있다가 극장에 가서 배트매엔~~~라이지즈를 봤는데
제가 알람시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잠꾸러기 와니를 위한 초소음 알람시계 ^ ^)
근데 그것에 on 으로 되어있었나봅니다...
배트맨이 허리 부서진 다음 깨어나는 장면에서 딱
띠리리리리리~하고 울리는 거에요(절묘하게도)
물론 저는 극장의 효과음인 줄 알았습니다....근데 너무 긴 거에요
그래서 효과음이 아니구나 어떤 정신 나간 인간의 알람 소리구나 하고 0나 욕하고 있는데
왠지 나의 가방에서 들리는 듯한.....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 가방에서 미친 듯이 소리가 나는 게 아니겠어요?
처음엔 왜 소리가 나는지도 몰랐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한바탕 소동후 저는 식은 땀과 젠장할 느낌을 느끼면서 관람을 다시 시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소음 문제나 비매너, 남에게 폐끼치는 행동을 소름끼치게 싫어하는데
제가 이런 일을 벌이다니 진짜 똥이 나올 거 같더군요 왠지 다시 관람도 제대로 안 되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