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힙플에서 하시는 논쟁이 미학 이론의 핵심이에요. 지금 현대미술 이야기하시는데 그것들 역시 예술이냐 아니냐의 처절한 논쟁을 거쳤구요. - 아래 나온 화장실 변기 뒤집어 놓은 것 등도 논쟁대상이었고, 그래서 원숭이가 그린 그림이 놀이터에 있으면 예술이 아니고 미술관에 있으면 예술이라는 논의까지 나온 마당이지요.
예술을 어떻게 정의하는가는 철학, 미학, 인문학의 주요 주제였고 이거 가지고 백년 넘게 싸우고 있는 마당입니다. 지금 님이 이야기하신 이론이 물론 최신 이론이긴 합니다만 여전히 미학 이론가들 중에서는 "미학적 가치"가 있을 때에만 예술이라고 보자는 이론가들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불쾌감을 일으킬 뿐 미학적 가치가 없다면 예술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입장이 틀린 게 아니라는 겁니다. 다른 의견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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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예술 맞아요
떡밥 다 식었는데 이제와서 설명하는것도 귀찮다
님이 직접 생각해보셈.
왜 그런것도 있잖아요
예술을 행하기 위해서 사람을 죽여서 가죽으로 예쁜 옷을 만들어 집에 전시했다
이런 영화 소재같은 엽기 살인
예술이 딱히 법에 딱딱 맞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 해가 안끼치고 그럴 필요가 없어요
이것도 예술이고
비슷한 개념으로 님이 말한것도 예술이라고 할 수 있네요
계속 말하듯이,
예술이 되는 조건은 딱 하나뿐이에요
'어떤 느낌을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는거
그냥 이쯤만 해둘게요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에요 이게
님처럼 뭔가 좀 아닌것같다 싶은 예 한두개 댄다고 해서 바로 답이 나와버리는게 아니고, 그런 예를 대봤자 거기에 또 그럴싸한 반박이 항상 있죠
귀찮으니까 님이 걍 예술의위기 뭐 이런 책 찾아보세요
제가 제시한 예술의 개념이 현대 사회에 다다이즘하고 뭐 그런거 새로 튀어나오면서 백년에 걸쳐 아주 많이많이많이 확대 해석이 된 예술의 개념이거든요 ?
지금 힙플 게시판처럼 참 많은 논쟁들이 있었지만, 결국 여기까지 이렇게 온거에요
예술의위기라는 책은 그렇게 150년에 걸쳐서 정립된 확대된 예술의 개념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님처럼 예술의 개념을 더 한정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쓴 책이죠
더 얘기하고 싶은거 있으시면 님이 한 논문 분량정도 되는 충분한 지식을 쌓고 오면 그때 얘기해봅시다 하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