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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5, 12:51 AM / 5,374 views / 28 comments / +36 point / ID: megood · 음악.국내 게시판
막나가는 음원시장과 소비자 의식
안녕하세요 힙플여러분

핫식스먹고 낮잠까지 자서 잠도 안오는 더운 오늘 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이라기보다는 이미 오래전부터 꾸준 이슈가 되어온
음원서비스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자.. 이미 여러분들은 음원시장의 기형적인 구조때문에
뮤지션들이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이것은 비단 음원시장 뿐만 아니라
농 수산물 등등.. 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문제인데

원래 유통이라는거 자체가
속된말로 표현하자면 생산자와 소비자의 중간에 서서 양쪽을 등쳐서 벌어먹는 거라서
소비자는 비싸게 구입하는데, 생산자는 제 몫을 못 챙기는 기이한 현상이 발생하게끔 되어 있는걸 아실겁니다.

그런데 이놈의 음원시장이라는 것에는 통신사라는 것들과 메이저 음원유통사라는 놈들이
서로 쿵짝짝 해가지고 상권을 장악해버림으로써
무한 자유경쟁으로 좋은 쪽으로 변화 할 수 있는 블루오션의 장점을 싹다 제거해버렸지요.

서로 담합된 몇 안되는 유통업자들과만 거래할 수 있는 상황
그들이 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의 수수료를 물려도 어쩔수가 없는 상황이 된거죠

좀더 와닿는 설명을 하자면..

여러분들이 새우깡 하나를 사먹으려고 해도
전국에 가게라곤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백화점 밖에 없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반대로 판매자 입장에서
떡볶이를 팔려는데 임대할 건물이 세가 더럽게 비싼 현대백화점 밖에 없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택시가 모범택시 밖에 없으며
택배나 우편은 퀵서비스 밖에 안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몇개의 메이저 회사가 시장을 점령한다는 것은 .. 그냥 그런가보다 할 일이 아닙니다.
물론 현 음원유통사들이 위와 같이 극단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는 곧 여러분의 선택과 소비가 강요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죠.

이러한 음원유통사들은 각각 통신사들과 손잡고 시장을 점령하고 있으며
음원별로 가져가는 수익은 8:2에서 7:3 정도 까지 된다고 합니다.
물론 뮤지션이 적은 쪽!

아차! 그런데 여러분이 백화점에 입점하려는 가게가
아딸이나 조스떡볶이면 몰라도, 순이네 떡볶이로는 입찰조차 못하겟죠 ^.,^?

그래서 또 중간 유통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씀니다.
메이저 유통사로 음원을 유통해주는 사람들.. 이들도 약 20%의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고난과 역경 끝에 얻은 쥐꼬리만한 수입은 이제 또
프로모션 비용과, 샘플 클리어, 피처링비, 세션비, 스튜디오비를 제하고
그룹이라면 이 작디작은 콩한쪽을 나눠서.. 값이 오를대로 오른 라면을 끓여먹겠죠.

투잡이 괜히 있는것이 아닙니다. ㅎㅎ

이것이 바로 모든 작업을 마친 언더뮤지션들이
여러분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거쳐야 할 절차입니다.
(물론 개당 600원짜리 구매할 때!!
정액제에 대해서는... 음... 알아서 생각해보십시요 ^.,^)


자 이제 좀 다른 이야기를 좀 해 보겠습니다.

유통구조도 유통구조이지만
소비자들의 사고방식에서 오는 수익저하입니다.

여러분들이 (혹은 누군가가) 매일같이 찬양하는 미국..
미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더많이 떼가는데 불만없다더라..
결국 잘난놈은 잘 팔아서 부자 된다더라.. ㅎㅎ

비틀즈 리볼버 앨범에서 총알나와 맞아 죽을 소리입니다.
(이사람들도 수수료땜에 격분을 했었죠. 우리가 좋다고 말하던 시절의 음반시장에서 발생한 수수료 ㅎ.ㅎ)

뭐 틀린 말은 아닙니다.
굶어죽는 나라에 가서도 잘나가는 가수는 잘먹고 잘 삽니다.

우리는 이런 상류층에도 극히 소수에 관한 얘기를 하려고
하류층의 커뮤니티에 모여 있진 않을겁니다. (상류 하류는 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규모를 말합니다.)

비주류의 음악이 주류로 치고 올라갈 수 있게 해줄 원동력
바로 재능있는 뮤지션과, 그에 대한 자본 투자.

실지렁이를 던져서 플랑크톤을 낚는다면 그게 낚시가 되겠습니까? ㅎㅎ

이러한 현상이 그저 우리나라에서는 힙합이 시류가 아니어서 그런 것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제공받은 서비스'에 대한 가치입니다.

일찍이 산업혁명을 물려받아
모든 자재나 제품에 있어,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한 미국은

새로운 분야의 사업에 눈을 뜨기 시작했습니다.

이미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은 대부분 갖추어 놓고 살게 된 그들에게 있어서
한가지 만족되지 못한 부분

오로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부분들..

그게 바로 서비스업이죠.

이러한 서비스업은, 할 일을 대신 해주는 메이드부터 의료, 교육, 보안 등..
특정 분야에 전문인 사람들만이 제공 할 수 있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발전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특수성과.. 수요에 의해 가격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들도 이미 물질적인 부분은 기본적으로 충족하고 있기 때문임)

미국이 인건비가 비싸다는 것은 이미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이렇듯 미국 사람들이 '서비스' 라는 것에 높은 가치를 두는데에 비해
우리는 그것은 물건을 사면 귀속되는 것 혹은 호의로 제공되는 것이라 여기죠.

이는 문화적 차이로서

이웃사촌들끼리 정이 있어 큰 일이 있을 때 도우러 오고
훗 날 그 사람이 큰 일을 할 때에 도와주는 품앗이 등으로
노동을 노동으로 주고받고, 그것을 물질적인 가치를 매기기보다는
이웃간의 정이라 생각헀던 우리 사회에서 자연스레 나온 거라 생각합니다.

이게 나쁜 것은 아니죠.
허나 음악이나 소프트웨어 혹은 종업원, 대행업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선
확실히 불리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우리나라가 서비스에 대해 금전적 지출을 하는 것을 꺼려하고,
그 값어치를 낮게 책정하고 있다는 것 정도로 알아두시면 되곘습니다.


음악이 물질로서 판매되는 시절이 지나고
음원서비스 라는 일종의 서비스형태로 '제공'되는 무형자산인 지금 2012년!
여기서부터 모든 차이가 옵니다.

음식값과 봉사료가 따로 존재하는 그 나라에선
현물이 아닌 무형의 서비스에 대해 돈을 지불하는 것이
꼭 우리가 옷이 필요하면 돈을 내고 옷을 사고
배가고프면 밥을 사 먹듯이 당연한 것이고
실제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미국인들과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지만 2년 남짓 생활하면서 느낀건데
그들의 소비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게임이건, 음악이건 자신이 즐길것은 자신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들도 불법 다운로드 받고..
세상천지에 공짜 싫어하는 사람 없다지만

우리나라 대다수의 사람들이
'나 이번달 겜 3개 삿음 우왕!' 이러면
'그래? 요즘 그거 웹하드에서 500원이면 받을텐데' 라고 말할 때

'뭐 이정도 재밋는 게임을 5만원 내고 즐길 수 있는데 그렇게 아깝지도 않고
만족스럽고 뭣하러 다운받냐?' 라는 이야기가 오갑니다.

물론 이는 국민1인당 평균 소득 대비 음악가격이 저렴해서 그렇다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 사람들을 보십시오. 극단적인 예 이지만
단돈 오천원짜리 밥을 먹어도 그 식당 종업원을 셔틀로 생각하고
더운 여름날 원샷해버리는 음료수 한캔 사는데엔 인자하면서
한번 받으면 적어도 몇시간 이상 반복해 듣게 될 노래에 대해선
만오천원짜리 정액도 아깝다고 징징대는 현 상황..

아무리 서비스에 대한 값어치를 낮게 측정한다 할 지라도
이건 무언가 잘못되었습니다.

퍽이나 잘 팔리겠지유.. 잘팔리는 넘들은 잘팔린다지만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온라인 음원시장에서 메이저 회사인 엠넷에서
님네 또래들 한 열명중에 7~8명은 알고 곧잘 따라부를 줄 아는 노래
한번 스트리밍으로 동시에 듣는사람 몇명이나 되는가 세보고
그리고 댓글이 몇개나 달려있는지, 좋아요 몇개나 달려있는지
다운로드 수나 재생수 동시재생수 얼마나되는지 통계자료 봐보시면...

펜싱 금매달 보다 더 놀라우실겁니다. ㅎㅎ

그리고나서
학교 야자시간이나 집에가는길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주위를 둘러보시고
이어폰 꼽고 있는 사람 수 몇명이나 되는지 ... 보십시오.

하.. 이게 우리나라 현실입니다.
서비스 요금 지불에 대한.. 현 시대에 맞지 않는 우리들의 인식과
공짜로 할 수 있는데 돈을 지불하는 것을 어리석다고 여기는 경제성^.,^
그리고.. 억울하지만 아직 600원의 지불이 비싸다고 느껴지는 우리의 벌이와 생활상.

모든것이 한군데 아우러져서..
뮤지션들이 공사장에서 낮에 일해 돈 벌고
그돈으로 음악 만들어 팔고, 적자난 만큼 굶는 사태까지 오게 된 거죠.

잘 안 팔리니까, 마진을 많이 남겨먹으려는 유통사와 (사기에 가까운 수수료)
많이 팔기위해 뮤지션의 밥그릇을 줄여가며 내놓는 서비스들(소비자는 올레를 외치지만)
수익이 없으니 질적 발전이 어려운 음악.. 그에 비해 발전하는 리스너들의 귀. 그리고 악순환..

이런 안좋은 상황의 반복이
꼭 누구의 탓이라고 할 수 만은 없습니다.

모든 부분에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문제임에 틀림이 없습니다만..

영화 파이널데스티네이션을 보면 이런 말이 있지요
'연결고리 하나를 제거함으로써 미리 점쳐진 미래의 비극을 막을 수 있다.'

별로 감명깊게 본 영화는 아닙니다만, 현 시점에서 딱 어울리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연결고리를 하나 하나씩 끊어 가면서 악순환을 방지하고 좋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앞에 나아가 잇몸에 알보칠을 바르듯 쓰라린 상처를 견뎌내야 한다면 가장 많이 가진자가 해야함이 도의적으로 맞다고 보고요.

음원유통사들이 걸어논 연결고리가 가장 강력하고 지배적이니
그들의 변화가 현 사태의 정정에 가장 큰 파급력을 지닐것은 당연합지요..

이를 위한 뮤지션들의 움직임은 타당했고
'차라리 좋은 음악을 만들어라'라는 무책임한 말로 무시되어져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그들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듯,

이러한 것을 단순히 시장구조의 비합리성에서 오는 문제로만 생각치 말고
우리 모두가 함께 스타트를 끊는다면 좀 더 나은 미래가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시작은 이겁니다.
(사실상 무료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음악감상에 돈 쓰는 것을 아깝다고 말하거나 생각하지 않는 것.


단순히 구입을 늘리는 것 보다도
음악의 구입, 그것이 얼마나 가치를 지니는 일인지
몸소 느끼고, 남에게 애써 말하지 않고서도 전달 할 수 있다면 ㅎㅎ;;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

긴 글 읽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

우리 모두 좋은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합시다 :)




긴 글 읽기 싫으신 분들을 위한 1줄요약 :

돈을 지불하고 듣는 음악의 참된 즐거움을 알고, 서로 사정 봐가며 다같이 으쌰으쌰 합시다.




ps.

뭐 저는 이미 그러고 있어요 라면 할 말 없지만..

일반화 시키지 말라는 말에 끼워넣어 굉장한 자기자랑을 드러내시는 분들께..

일부러 돈아껴서 구입한다는걸 대견스럽게 여기는 것 자체가 우린 아직 멀었다는거임다...
꼭 여자애들이 남자랑 더치페이 한걸 자랑으로 여기고 개념녀라고 칭찬받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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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Lv. 98 
   
 
Rusirius (ID: lys7894)  ·  2012.08.05, 12:56 AM  
잘읽었습니다
 
1
 Lv. 98 
   
 
benision (오은자)  ·  2012.08.05, 02:20 AM
잘 읽었습니다. 문제점은 음원 시스템의 유출, 혹은 공유가 너무 쉽게 이루어진다는 점, 그리고 서비스의 차이가 없다는 점인것 같습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엔 600원도 아까우신 분들이 영화는 돈내고 보러가는, 혹은 좋은 헤드폰을 가지기 위하여 수십만원을 왜 쓸까요? 그것은 "서비스의 차이" 입니다. 영화를 집에서 보는 것과 영화관에서 보는 그 느낌은 확실히 다르죠. 집에서 다운받지 않고 영화관에서 보는 이유는 "그 분위기를 제공하는 서비스" 의 값이 타당하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헤드폰의 경우, "음질의 차이" 혹은 "더 좋은 음질의 음악을 들려주는 서비스" 의 값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져 입니다. 그에비해 음반을 사던 돈내고 음원을 사던 웹하드에서 다운받던 "독같은" 음질의 파일을 다운받게 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만약 똑같은 과자를 똑같은 매장에서 500원, 1000원에 나누어 팔게 된다면 1000원짜리 과자는 팔리지 않을 것입니다. 뭐 해결방법이 쉽게 나올리는 없겠지만 노력 해야됨 ㅇㅇ!!
 
2
 Lv. 27 
   
 
Cookiz (정호영)  ·  2012.08.05, 02:47 AM
우리부터가 움직여야겠죠 ! 모두들 파이팅합시다!
 
1
 Lv. 58 
   
 
megood (최우석)  ·  2012.08.05, 04:04 AM
오은자 // 맞습니다. 그게 지금 우리의 마음가짐 상태입니다.

'웹하드에서 무료로 다운받는 것보다 돈 내고 듣는것이 더 품질이 좋아야
우리가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겟느냐?'
라는 의문이 빈번히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이야기는 곧 마땅히 돈을 내고 들어야 할 고품질의 음악을
우리가 무료로 이용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지요. 슬픈 현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리스너의 입장에서 해결해야할 과제이지요.

과자 이야기를 하셨는데
500원짜리 보다 1000원짜리 과자가 더 나아야 팔리던지 하겠지만
세상 어느 천지엘 가도 마트에 불법 다운로드 가능한 무료 과자는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맛이 더럽게 없어도 500원 짜리 과자는 무조건 팔립니다.
오로지 음악만이 유료와 차이 없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는걸...
많은분들이 간과하고 계시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중에 영화관 이야기가 있어 몇자 적자면.
서비스의 차이와 시설의 차이는 구분해야합니다.
집에서 영화를 보지 않고 영화관에서 보는것은 좋은 시설의 공간을 대여하는 것입니다.
(집에 뱅앤올룹슨 스피커와 대형 스크린과 의자가 있다면 극장 갈 일이 없겟죠^^)
이는 헤드폰이나 오디오에 투자하는거와 비슷한 맥락으로 봐야합니다.

어찌되었건.. 판매자의 입장에서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결국은 차이를 주어야 소비자가 움직이는 법이니까요.

아쉽게도 음질면에서는 더 나은 서비스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음악이라는 것의 특성상
마스터CD로 찍어나오는 순간 특별히 열화작업을 거치지 않는한
그것의 디지털 카피는 모두 똑같다는 점 때문이지요.

그 때문에 정액제이느니 1+1행사 혹은 TV프로그램, 만화 등..
다양한 컨텐츠와 짬뽕시킨 복합상품이 나오고는 있으나
결국 제 살만 깎아먹을 뿐 딱히 이렇다할 방안은 나오질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가 시장을 활성화 시켜놓는다고 유통사들이 수익구조를 뜯어 고칠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별 수 있나요 우리부터 움직여야지요. ㅎㅎ
 
1
 Lv. 98 
   
 
Rusirius (ID: lys7894)  ·  2012.08.05, 06:59 AM  
힙플회원 약 10만명으로 알고있는데 이 10만명부터 시작해야죠
 
1
 Lv. 98 
   
 
benision (오은자)  ·  2012.08.05, 08:14 AM
에고... 쓴 글 다 날라가서 다시 씁니다. 정식음원을 구입한다고 해서 다른 부가 서비스가 없다는 문제점을 지적 해본다고 쓴 글이 전달력이 부족했었나 보네요. 일단 철저한 공산주의가 아닌이상, 남의 창작물을 관심이나 끌어보려 배포하는 사람을 통제할수도 없고 적어도 50%. 50%만 문화의 가치를 인정하고 알맞은 가격에 음원을 구입할수 있다면 썩은 유통서비스 아래에서도 소비자와 제공자의 공생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필력이 딸려서 뭔 소린지... 하시는 분들게는 그냥 Rusirius 님 댓글 다시 한번 더 읽고 새기시면 됨!
 
1
 Lv. 13 
   
 
탈퇴  ·  2012.08.05, 01:40 PM
이미 앱스토어,안드로이드마켓,음악,게임,영화,TV드라마,예능 등
문화산업 전반에 걸쳐서 다운로드 바람이 부는게 현실이죠
그런데 이건 사회가 만든 문제라고도 생각됩니다
'돈'이 전부라는 사고방식 즉 물질만능주의가 만든 폐해중 하나죠
'얼마나 올바른 소비를 할것인가' 보단
'얼마나 적은 돈으로 많은 것을 얻을 것인가'
우리가 생활이 보장 받고 어느 정도 풍족한 생활을 한다면
흔히들 말하는 '정품' 즉 기업에 이정도의 대가를 지불하고
난 이러한 상품을 사겠다. 라는 생각이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은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 편이고
적당히 벌어먹고 살아도 아끼면서 살자 라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과연 '공짜'를 두고 돈을 지불하려 할까요?
정액제가 어 ? 만원에 150곡? 괜찮네 라는 가격에 대해 동의하는 사람들이
정액제로 음원을 다운받습니다. 그렇지만 그조차도 아까워서
아직도 불법다운로드하죠
일부 소비자는 이미 '불법다운로드가 불법이 아니라 그냥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있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암시장'이 생겨도 그에 대해 규제를 하지 않기 때문에 또 규제가 어렵기 때문에
다들 그게 당연하게 받아들인 거죠.
결론은 나라가 잘되야 문화산업이 발전한다.
소비자의 의식 수준이 향상되어야 한다.
그리고 뿌리깊은 암시장에 대한 방안이 필요하다. 라는 생각입니다


게다가 당장 가격을 올리고 이래저래 해봤자 결국 부담은 소비자에게 옵니다
유통업자는 어차피 수십,수백이 아닌 수만,수십만,그 이상의 음원을 서비스합니다
중간 상인은 결국 배부르게 되있다는거죠
그리고 인터넷이라는 아주 좋은 '공짜' 시장이 있습니다
그들이 한곡에 지불하고자 하는 돈이 100원이라고 칩시다
현재의 균형가격이라 가정했을 때 갑자기 가격이 400원이 올랐어요
소비자들이 생각한 100원에서 5배가 되버렸네요
그런데 인터넷이라는 곳에서 공짜로 주네요?
그게 불법이라는데 한번도 처벌되지 않았고 너무 쉽게 얻을 수 있네요
당연히 그쪽에 몰리겠죠?
그러므로 오히려 더 벌이가 줄어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방안은 소비자들이 500원이 합당하다고 느껴지게 만들고
공짜로 얻는 것에 대해 제재가 이루어져야 되죠
공짜에 대해 아직까진 제재를 실현시킬 방안이 많이 없다고 봅니다
결국 더 깊게 숨어들 뿐이지 뿌리뽑긴 힘들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소비자들이 공짜에 대한 도덕적 판단과
좀 더 음악은 이정도의 가치가 있는 상품이다 라는걸 알려야 된다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부터 시작하자' 는 것도 첫발짝이 될 수 있으나
우리가 가려는 곳은 마라톤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런 글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것과
방송매체를 통한 광고, 창작물을 통한 홍보 등이 필요한거 같습니다
좀 더 영향력 있는 아이돌,가수,음반회사,유통업자 등이 나서서
이것들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결국 이들에게 이익이 돌아오거든요

그러니까 유통업자는 우리가 싸워야될 대상이 아니라
손을 잡고 같이 걸어가야할 대상입니다.
물론 정산 비율은 뮤지션에게 더 돌아가야 하니
유통업자가 양보를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허나 결국엔 공생하는 관계죠

결국 소비자들이 힘들어지겠지만
원래 지불해야 될 대가. 즉, '당연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마인드가 확산되면
그조차 생각 차원에서 어느정도는 해결될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음악? 돈되네?' 하면서 생겨날 나쁜 뮤지션과
정말 생활고에 찌들어서 음악조차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이 생겨날수도 있겠네요
 
2
   
 
dabinlee (이다빈)  ·  2012.08.05, 01:41 PM
[블라인드 처리됨]
 
1
 Lv. 13 
   
 
탈퇴  ·  2012.08.05, 01:43 PM
제가 쓴 댓글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퇴고를 몇번 했는데도
아직 글이 맘에 안들긴 마찬가지네요 흠,
어쨌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
 Lv. 58 
   
 
megood (최우석)  ·  2012.08.05, 02:01 PM
이정환/
맞습니다 . 판매자는 소비자가 500원의 값어치를 한다는 느낌을 갖도록 해주어야 합니다만

무료음원과 비교하여 500원의 값어치를 못하기 때문에 구매를 안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 값진 음악들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는겁니다.
의식있는 소비자라면 그 점을 바로 알아야합니다.
 
1
 Lv. 58 
   
 
megood (최우석)  ·  2012.08.05, 02:03 PM
여러분들이 즐겨 듣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제 값을 받을 자격이 있는겁니다.
 
1
 Lv. 13 
   
 
탈퇴  ·  2012.08.05, 02:56 PM
우석/ 이미 그들이 가진 '생각'이 값어치와 관계 없이
그냥 음악은 공짜로 듣는거다 라는 생각이 만연하다는 것입니다
음악이 500원의 가치만 있을까요? 정말 좋은 음악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값어치가 있죠 그걸 제공해주는 가격이
현재 음원의 가격이구요. 500원이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라는 것이지
음악이 500원의 값어치를 한다고 느껴지게 만드는게 아니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캐치 해주셨으면 하네요
 
1
 Lv. 13 
   
 
탈퇴  ·  2012.08.05, 03:02 PM
'소비자들이 500원이 합당하다고 느껴지게 만들고'
라는 부분을 보고 제가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식으로 오해를 하신거 같은데
'좀 더 음악은 이정도의 가치가 있는 상품이다 라는걸 알려야 된다 생각합니다'
라는 부분을 보시면 제가 '값어치가 없는데 값어치가 있도록 느끼게 만들어라'
가 아니라 '값어치를 잘못 알고 있으니 재대로 알게 해라' 라는 의미라고
부연설명한 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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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anzi (김태헌)  ·  2012.08.05, 03:26 PM
좋은글이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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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 38 
   
 
탈퇴  ·  2012.08.05, 06:33 PM
뉴욕대 서씨 안나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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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111751 (강준구)  ·  2012.08.05, 10:20 PM
돈주고 듣는게 정석인데 엄청 토다는 사람이 많네. 그리고 잘못된 점은 고쳐야지. 고치지말라고 그러는데 그러면 집 지붕에서 물이 새는데 그거 안고치는 사람이 어디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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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 58 
   
 
megood (최우석)  ·  2012.08.05, 10:26 PM
정환/ 엇 아랫부분의 말이 님께하려는말은아니고 본문에 써놓은것이 좀 부족한거같아
추가한 것이엇는데 급하게 댓글을 달다보니 본의아니게 그렇게 전달이 되엇네요
님의의견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제 본문에도 그리 써놓았는데 이런.. ㅎㅎ

음악을 무료로생각하는분들 많죠.. 휴..
음식과 같은 실물은 불법다운로드같은게 안되니 사람들이
먹엇으면 돈을내야한다는생각을 당연시하면서
음악은 그리 생각을 안하게되는 실상(기술적+인식)이 안타깝고
이것을 바로잡는것이 소비자의 몫이다 라는 생각에는 이견이전여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본몬서부터 계속강조하던내용인데 슬래시구분을안해서 이모양이됫네요 ㅠ


느낌을 갖게 한다 부분은
앞서 말한 것이 소비자의몫이라면 판매자는 상품의가치를 더 높게 어필함으로써
선의 목표를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 뭐 그런 정도의 부연설며으로 봐주십시요 ㅎㅎ

-
음 그리고 혼동이있을까봐..
오백원의 값어치 라는 말은
곧이곧대로 한곡=500원 으로 쓴말이 절대아닙니다.
권익을 보호받는 법으로 정찰된 가격으로써의 이야기입죠
좋아하는 훌륭한 가수의 곡이 오백원이라뇨 ㅠ ㅠ
아무에게도 혼동이 없기를..
 
1
 Lv. 13 
   
 
탈퇴  ·  2012.08.05, 11:20 PM
우석/ 그렇군요 ~합니다만 하고 붙이셨길레
공백이 큼에도 제게 하는 말인거 같아서 오해를 했네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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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 13 
   
 
탈퇴  ·  2012.08.05, 11:27 PM
우석/ 그리고 언급한 내용을 재차 제 방식으로 정리하여 쓴 것은
제가 하고자 하는 말과 내용의 교집합적 부분으로
요약 압축하고 제 의견을 내려한 것이지
읽지 않고 얘기한 것이 아니란 점 알아주셨음 하네요ㅜㅜ
그래서 퇴고 전 댓글엔 같은 얘길 재차 설명하는거 같아 죄송하다 라는 말을 썼었는데
아무래도 안넣는게 나을거 같아 삭제한 부분입니다
어쨋든 이런 글이 좀 더 설파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인디 음악 씬에서만 그럴게 아니라요 ㅎㅎ
그러니까 뮤지션들도 앞장서서 이러한 내용을 알렸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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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v. 64 
   
 
jelawne (석동주)  ·  2012.08.06, 04:00 PM
우리보다 20배 이상 못사는 나라보다 음원 가격이 10배 이상 싸다면 뭔가

좀 이상하잖아요? 뮤지션들이 죽어나는 것과 별개로 사회의 공정성과도 연관이

있는 문제에요. 그냥 나라에서 이렇게 해야 한다 라고 하면 해야 하는줄 아는 건

의식 수준의 문제입니다. 분명히 음원을 통해 수익이 나고 있는데

생산자가 받는 돈이 없다는 게 이상하죠. 이게 음원 뿐만이 아닙니다.

사회가 되게 평등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데

노동조합이 괜히 있는게 아니에요.

노동조합이 거리에서 시위하면 짜증나죠? 저도 짜증납니다.

차가 막히니까. 근데 님네 아버지가 손가락 짤려가며 일했는데 보상금이

100만원 나오고 님네 누나가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다 백혈병에 걸려 죽었는데

삼성이 쌩깐다면?

그때도 공정한 사회니까 괜찮다고 할 수 있나요?

존나 착하시네요.

지금 뮤지션들이 그런 고초를 당하고 있습니다. 몇년째.

음원 유통을 독점한 회사가 마음대로 가격을 정하고 있어요.

님네 아버지가 파는 상품의 가격을 누군가가 마음대로 정하고 있다면

기분이 어떨거 같습니까?

제가 이런말 해도 별로 감흥 없으시죠?

나만 아니면 되니까이~

근데,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의식 수준은 결국 전체의 피해를 가져 옵니다.

보세요.

대한민국 남자는 모두 한달 월급 3만원 받고 2년동안 조뺑이를 쳐야 하는

불법적인 노동이 합법화 되어 있습니다. 월급이 3만원이라니 이게 노예지 사람입니까?

제가 이런 말을 트위터에서 하면 빨갱이 소리 듣겠죠? 전 군대를 없애자고

안했습니다. 시급 4250원으로 2년을 계산해달라는 얘기죠.

군대도 나라에서 정했고 최소 시급도 나라에서 정했으니 둘다 적용시켜야

되는 거 아님? 좆빠는 애국은 달나라 가서 하고. 일했으니 돈달라고.

음원 구조나 농수산 수익 구조, 노동자들의 임금과 업무환경 문제에

국민들이 동의하고 부당한 구조에 한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군대도 시급 4250원으로

오르고 여러분들도 학자금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예전에 우리 엄마가 항상 "너만 잘하면 돼" 라는 식으로 얘기했었는데

세상을 살아보니 우리 엄마보다 더 돈많고 빽있는 엄마들도

자식한테 그런 말들을 했었단 걸 알게 되었죠.

내꺼만 챙기려 해도 나보다 더 잘난 놈들도 자기꺼만 챙기니까

내꺼는 다 털리더라구요. 힘쌈에서 밀리는 거죠. 미네랄이 부족해서

물량이 안나옵니다. 현실이 이런데 우리 엄마들은 아직도 "너만 잘하면 돼" 라고

말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강자들보다 약자들의 쪽수가 몇백만배 많아도

이기지 못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의식부터 버리고 현실을 사셨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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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fkllfk (이수민)  ·  2012.08.06, 05:53 PM
글 보고나니 제 자신이 상당히 부끄럽네요. 시디 모아놓은 정리함을 한번 보니까 중고딩때 샀던 시디 수보다 지금 산 시디가 훨 적네요. 쓰는 용돈은 지금이 한 열배정도는 많은데.... 저도 어느새 음악에 돈쓰는것에 엄청 인색해졌네요. 그것이 주는 가치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말이죠. 지금부터라도 마인드를 새로 가져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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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  ·  2012.08.06, 06:51 PM
지금 시골 농민들도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일녀내내 디지게 일해서 농산품 생산해놔도 이거
대형 유통사들이 말도 안되는 헐값에만 매입하죠.
마트에서 말도 안되게 싼값에 쌀이나 야채를
제공하거나, 덤핑으로 팔 수 있는 이유가 그거에요.
지들이 손해보는거 없습니다. 기업은 절대로 자기가
손해보는 짓 안해요.

농민들은 농산품을 팔 유통망이 없으니 울면서 그냥
대형 유통사에게 헐값에 팔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유통사들은 엄청난 수익을 거두며 몸집을 불리지만
농산품 생산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농민들은
빛더미에 쫓기고, 농촌은 붕괴현상에 직면했습니다.

씨바, 이건 구조의 문제죠.
서누구님 말씀처럼 농민들이 많이 팔릴 쌀을 못만들어서
그런겁니까?

현재 음원시장도 마찬가지에요.
이통사에서 아티스트 창작물은 말도 안되는 덤핑판매로
팔아넘기고, 자신들의 이익은 최대로, 아티스트에게 돌아갈
이익은 최소로 만들고 있죠.

이건 개인의 처신 문제가 아니에요.
인기곡을 만들든, 구린곡을 만들든,
정당하게 인정받아야 되는 소득은
제대로 분배하면서 그걸 논해야지,

누가 내가 못파는 음원수익 내놓으라고 떼씁니까?
내 노래가 팔렸다면, 내가 기여한 만큼은 주라 그 소리죠.
음원정액제가 최대 기여자의 최대 수익을 막고 있고
최소 기여자의 최대 수익을 장려하고 있는겁니다.

결국 기업만 살찌고 시장은 붕괴되거나 답보 상태로 남는거죠.
용형? 신사동 호랭이? 메이저 시장의 아티스트들은 엄청난
자본과 마케팅 속에서 음악을 합니다. 최대다수의 취향을 위한
음악을 하면 음원수익 분배를 좃같이 하든, 이통사가 다 헤쳐먹든
당장 현실적 문제는 아니에요.

근데 문제는 최대다수를 위한 음악이 아닌,
언더그라운드 같은 특정 다수를 위한 음악, 혹은 특수 시장이라면
그 음원을 통해 정당한 수익을 받지 못한다면 그 자체가 큰 타격입니다.

일하지도 않은 돈 내놓으라고 징징 대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내 음원이 팔렸다면, 정당한 수익 구조를 통한 돈을 주라 그 말이죠.

언더나 인디 시장이 좃같은 무인도로 보여도, 전세계 모든 음악시장을
통틀어 언더 혹은 인디씬은 그 사회의 음악시장의 "팜" 이에요.
토양이고 과수원입니다. 언더나 인디씬 유지 안되는데 정상적인
규모를 유지하는 음악시장 없습니다.

시장주의, 경쟁주의, 자본주의를 논하려면
최소한 "시장" 이 유지가 되어야 그게 가능한거 아니겠슴요?
 
2
 Lv. 58 
   
 
megood (최우석)  ·  2012.08.06, 07:50 PM
석동주 // 뭘 말씀하시려는지는 알겠으나
뮤지션들의 움직임에 대해 타당하다 라고 평한
이 글에 그런 댓글이 달렸다는 점은 좀 이해할 수 없네요.

나만 아니면 된다.. 는 또 어디서 나온 얘기인지 ;;

제목부터 본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시장구조 얘기가 먼저이고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판매자의 마케팅 전략 방향 제시는
비합리적인 시스템에 변화를 시도할 기틀 마련에 시너지를 주자는 얘기입니다.

가족 이야기 언급은 좀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
가까운이의 불행에대한 인간의 분노를
논리로 활용하시려 하신건지 모르겠으나
글 잘쓰시는 분이 이런 실수를 하신것이 좀 의아합니다.

님이 사회에 불만을 많이 가지고 계신것은 이해하겠으나
그것을 저에게 표출하시면 곤란합니다 ;

이상적인 사회를 바라는 마음이야 누군들 없겠냐마는..

현실적인 부분을 무시한 채 소리만 키운 목소리는
스치는 바람에도 날아가 버린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현역 복무 마친 사람으로써 군인들의 월급 문제와 이상향에 대해
그렇게 쉽게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건 님도 아시지 않습니까?

휴..

사회는 원래 더럽구요.
특히 재화의 흐름을 손에 거머쥔 자들이 가장 더럽습니다.
거액을 횡령한 대통령보다, 전쟁을 선포하는 반란군보다
더 더럽고 무서운 놈들이 은행가이구요.
민간인의 피부에 와닿는 드러난 범위 내에서의 나쁜놈들은 유통업자입니다.

이걸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상향에 대한 목소리는 모았으나
그것은 목적지가 아닌 경유지로써 이야기되어져 왔고
결국 각자의 목적지가 다름에
우리는 함께 가야 할 길을 공유하지 못했습니다.
그게 여지껏 우리가 이기지 못한 이유입니다.
 
1
 Lv. 58 
   
 
megood (최우석)  ·  2012.08.06, 08:08 PM
박준영/
맞습니다.
유통업자들이 생산자에 비해 많은 마진을 가져가는 것 비단 음악만의 문제가 아니죠.
게다가 더 많이 팔기 위해 가격을 낮추고 그 손실을 생산자로부터 메꾸고
위와같은 불합리한 제도를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무기삼아 강요하는..
우리가 별짓을 다한들 이들이 꿈쩍안하면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 될 수 없는것이 맞습니다.

이 사람들이 뮤지션 분배량을 늘리고, 판매정찰가를 상향시키려면
일단 많이 팔려야하고, 그것을 위해선 소비자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두가 비합리적이고, 가격도 너무 싸다고 생각하는 지금 시스템내에서도
열명중 여덟명은 구매의사가 없는 지금 현상황에서
이들의 움직임을 바라는것은 그림의 떡을 은정이 먹여주길 바라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렇다고 기금을 조성해서 주는 것도 아니고 ㅎㅎ;
마이너 생산자 보호정책을 국가 뿐만 아니라 기업 측면에서도 펼쳤으면;;
지금 돌아가는 실태를 보면 말만 문화를 이끌어가는 기업이지
문화의 발전에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어보인다는 .... 안타까울 뿐이죠 ..
 
1
 Lv. 149 
   
 
gmlwhd (안희종)  ·  2012.08.06, 08:16 PM
잘 읽고 생각을 안고 갑니다. 당장 저부터 달라져야겠죠?
 
1
 Lv. 13 
   
 
dydgus (이용현)  ·  2012.08.07, 05:15 AM
저도 지금 음원 정액제를 쓰는 사람입니다만 솔직히 지금 이제와서 600원으로 바꾸면 비싸다 느끼긴 할겁니다 저같은경우는 앨범사고 듣는 사람인데도 600원이 비싸다고 느낄정도면 다른사람들은 어떨까요 정액제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불다하는 사람이 판치는데 ( 아 그렇다고 바뀌면 내가 불다할거는 아님 600원 내가 들어야지 ) 지금 당장 600원으로 바꿔봤자 아티스트 들에게는 크게 긍정적인 영향은 못끼칠것 같네요 일단 불다 부터 어떻게 없애야할것같습니다 정액제라도 불다 유저만없다면 아티스트들이 이렇게 죽을 표정은 아닐테지요 정액제는 그다음 문제인것 같습니다.
 
1
   
 
vsredfox (이남식)  ·  2012.08.07, 07:07 AM
음식을 먹는다고 가정하에.

소문난 집의 음식이라면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어버리는 상식은

어디서 어떻게 태어난건지 모를정도네요...


그곳에 사람이 많아서, 다들 먹으니까, 라는 것도 있겠지만..

그전에는 제법 맛깔스럽게만든 음식이었는데~ 쥔장의 서비스마인드가 서서히 죽어가는거겠죠?.



생산과 유통의 시장이 썩어가고있어서, 참 맛깔스러운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이 죽어가는게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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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cken (유성호)  ·  2012.08.08, 08:02 AM
비추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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